역사에서 '난'과 '반정'은 반란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될 때 일반적으로 구분되어 사용됩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용 방식과 의미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은 권위를 가진 집단 또는 정부에 반항하여 일어나는 반란을 의미합니다. '난'은 주로 진압될 수 있는 정부에 반항하는 군사적 반란이나 민중적인 봉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뒤벌난이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내부에서 발생한 반일 민중운동들은 '난'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반정'은 보다 구체적으로 통치 체제에 반대하여 일어나는 반란을 의미합니다. '반정'은 주로 국가의 정치적, 사회적 체제에 반대하는 성격의 반란이나 혁명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대혁명의 장기에 이르는 여러 반란들은 '반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용어들의 구분은 엄격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며, 시대와 상황에 따라 사용 방식이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구분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반란의 배경, 목적, 진행 형태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