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른긴 하지만
실제로 전에는 1알로도 듣지만 지금은
2알은 먹어야 듣게되는 약물 내성 현상이 나타낙니다.
약에 따라서는 그 약을 먹으면 약을 대사시키는 효소를 증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같은 약을 먹더라도 그약을 대사시키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같은 약을 먹더라도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술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술을 자꾸먹으면 술을 대사시키는 간에들어있는 사이토크롬 450 2E1이 증가하여 술이 분해되는 속도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술이 쎄지는겁니다.
약의 기전이 약이 작용하는 receptor를 block시키는 경우라면 약을 장기복용하면 인체는 이 receptor를 많이 만들어냅니다. 약효가 잘들으려면 모든 receptor를 막아야 하는데 이 receptor가 더 많이 생겨버리니 약효가 예전만 못하는 것이지요.
사실 이런 내성은 약을 장기간 끊으면
다시 초기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사실 위험합니다
약물 내성때문에 고용량을 쓰게되고 고용량사용은 중독의 위험에 빠집니다 특히 oxycodone과 같은 마약류 진통제는 중독이 되면 약을 끊기 어렵죠
또 고용량으로 약을 계속 먹게되면 약에 의한 부작용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