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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곤잘
라울곤잘23.11.08

고려 왕건때 벌어진 만교부사건은 무엇인가요?

고려 태조 왕건때 벌어진 만교부사건을 알게 되었는데요.

만교부사건은 어떠한 사건인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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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건 942년 거란에서 사신과 낙타 50마리를 선불로 가져온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왕건은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킨 나라이기에 사신은 가두고 낙타들은 만부교 밑에서 굶어죽게 만든 사건을 만교부 사건이라고 합니다. 고려는 고구려-발해의 계승자를 자처했기에 고토회복을 염두에 두고 강력한 북진 정책을 천명하기위해 만교부사건을 일으켰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태조 때 거란에서 보낸 낙타 50필을 만부교 아래 매어놓아 굶어 죽게 한 사건으로

    만부교는 개경의 보정문 안에 있는 다리로 이 일이 있은 뒤로 탁타교라 불렸습니다.

    926년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은 주위의 여러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맺어 가던 중 942년 고려에 사신을 보내 낙타 50필을 바칩니다.

    그러나 고려에서는 거란이 발해를 멸망시킨 무도한 나라라고 하여 그 사신들을 섬에 유배하고 낙타는 모두 만부교 아래 굶겨 죽입니다.

    이로써 고려와 거란의 외교관계는 단절, 고려에서는 거란에 대한 적대를 유지하게 됩니다.

    양국 관계는 991년 ~1018년 이르는 동안 세 차례 전쟁을 치른 후 1019년 화의가 맺어짐에 따라 화평을 유지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태조 때 거란에서 보내온 낙타 50필을 만부교 아래에 매어놓아 굶어 죽게 한 사건입니다. 내용 만부교는 개경의 보정문 (保定門) 안에 있는 다리로, 이 일이 있은 뒤로는 탁타교 (橐駝橋)라고 불렸다 하는데 926년 (태조 9)에 발해를 멸망 시킨 거란은 주위의 여러 나라들과 외교 관계를 맺어가던 중 942년 (태조 25)에는 고려에 사신을 보내 낙타 50필을 바쳐왔지만 고려는 발해를 멸망 시킨 거란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굶어 죽인 사건 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은 고구려를 계승하여 북진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따라서 서경을 중시하고, 청천강까지 영토를 확장시켰습니다. 그런데, 거란(요)가 발해를 926년 멸망시키자 거란을 무도한 나라라 여겨 적대적으로 대했습니다. 그러나 거란(요)는 중원의 한족 왕조를 견제하게 위해 고려의 관계가 중요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942년 거란이 사신을 보내고, 낙타 50마리를 보내 바쳐왔습니다. 그러나 사신들은 섬으로 유배를 보내고, 낙타는 만부교 다리에 매어 놓아 굶겨 죽게했습니다. 이로써 고려와 거란 관계는 적대적 관계가 심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