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보이는 부위는 포피소대(귀두 아래 세로로 연결된 점막 주름)로 보이며, 특별히 파열되었거나 결손된 소견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포경수술 이후에는 포피가 제거되면서 소대가 더 노출되고, 상대적으로 얇아 보이거나 당겨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술 방법에 따라 포피소대를 일부 절제하거나, 긴 경우에는 단축술(frenuloplasty)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소대가 짧아 발기 시 통증이나 하방 만곡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일부 절제합니다. 따라서 “얇아졌다”는 인상 자체가 반드시 수술 합병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문제는 발기 시 통증, 반복적 열상, 출혈, 하방 만곡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없다면 구조적으로 큰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대로 발기 시 쉽게 찢어지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진료 후 필요 시 소대 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