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를 높였다가 낮추지 말자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의 온도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갑갑함을 느껴 결국 온도를 다시 낮추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난방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줄이고, 최대 7%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습도가 있어야 빨리 따뜻해진다
실내에 젖은 수건이나 빨래 등을 널어 두면 실내 습도가 상승하면서 공기 순환이 빨라지게 된다. 이 때 보일러를 가동해야 더 빨리 실내가 따뜻해지고 실내온도도 오래 유지된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50% 정도다.
◇ 보일러 온수 기능은 필요할 때만 사용
보일러는 온수가 난방에 비해 요금이 많이 나온다. 난방의 경우 데워진 난방수가 보일러 배관을 계속 돌며 일정 온도가 유지되지만, 온수는 사용 후 버려지고 다시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보일러 가동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가정에 있는 보일러가 온수·난방을 별도로 설정하게 되어 있다면 온수 기능은 물을 사용할 때만 설정하고 그 외에는 난방 전용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온수 온도도 사람의 체온(36.5도)과 비슷한 40도에서 최대 5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 보일러는 저온으로 장시간 유지
보일러를 아예 껐다가 다시 켜는 것보다는 저온 상태로 장시간 유지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잠시 외출할 때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모드’ 사용을 권장한다. 보일러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1~5등급이 있으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고효율)을 고르되 난방 평수와 온수 사용 인원에 적합한 용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난방용량의 경우 ‘실 평수× 600kcal’ 기준 이상이 바람직하다.
◇ 지역난방은 맞춤형 조절이 필수
지역난방 역시 전원을 자주 껐다 켜는 경우 보일러 가동 에너지가 많이 든다. 그렇지만 장소별로 온도조절은 필수. 거실과 각 방별로 필요한 곳에 난방 유무와 세기를 조절해야 불필요한 요금 폭탄을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