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털은 강아지에게 1차적인 방어막이자 보호막입니다.
조두순과 담장 하나 두고 사는거나 담장 두개 두고 사는거나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라는것이죠.
때문에 되도록이면 털이 엉겨 떡질 정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빗질을 잘해주고 자르지 않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부 장모종을 제외하고 비숑과 같은 품종은 적정 길이만큼 털이 자라면 자연스럽게 빠져서 탈락하기에 이 탈락한 털만 빗질을 통해 잘 수거하는게 가장 좋기는 합니다.
이외에 털을 자르는 행위는 모두 보호자의 선택사항일뿐 어떤것이 좋다, 나쁘다는 그저 사람의 상상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