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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1.11.11

개구리 군복에서 디지털 군복으로 바뀐이유가 무엇인가요?

전 07군번 떡볶이츄리닝과 개구리 군복을 입던 세대인데요.

요즘은 다 디지털 군복으로 바뀌었던데 바뀐이유가 무엇인가요?

군복 무늬에 따른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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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존 얼무무늬 전투복의 경우, 야간투시장비가 발달하면서 야간전투 시 위장기능이 떨어지고, 시가지 전투에서는 곡선 형태의 얼룩무늬가 적에게 쉽게 노출된다는 지적이 이따르면서 디지털무늬 전투복으로 변경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디지털 패턴(픽셀)이 들어간 신형 전투복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적군의 적외선 야시장비 등 특수한 기계 등에도 노출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특수전을 펼칠때 적군에게 발각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유리하기도하면서 단체로 움직일때에는 포격이나 미사일등에 위치가 노출되지 않으므로 공격과 방어 면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게보린소프트입니다.

    전투를 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군복 무늬가 더 다양한 곳에서 카멜레온처럼 보호색 역할을 하기에 변경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굳센왕나비21입니다.

    전투복 개선에 대한 논의는 21세기로 넘어오면서도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기존의 얼룩무늬(우드랜드) 전투복도 위장효과가 있지만, 그것은 산속에서만 위장효과가 있을뿐, 암벽지대나 다른 곳에서는 확실히 눈에 띈다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우드랜드 전투복이 워낙 흔해빠진데다가 불법적으로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것도 없진 않아서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일괄적으로 전투복에 대해 대대적인 개조를 실시했다. 천우신조였던 것이 막 신형 전투복이 도입될 무렵, 북한군이 국군 기존 우드랜드 전투복과 아주 흡사한 얼룩무늬 전투복을 도입하기 시작하여 하마터면 피아식별에 큰 애로사항이 생길 뻔 한것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결국 우리 군은 2005년경 국군 최초의 디지털 픽셀 위장무늬 전투복인 픽셀 특전복을 개발하여 2006년부터 특전사에 보급을 시작했다. 이 특전복은 미 해병대가 채용한 MARPAT 패턴을 거의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 그리고 뒤이어 2009년, 특전복 외에 전군 공통으로 보급할 디지털 픽셀 위장무늬 통합 전투복을 개발되었다. 패턴은 총 바위질감 패턴. 화강암 패턴. 소나무 패턴으로 총 삼종의 패턴을 개발하였고 성능 테스트를 걸쳐서 화강암 무늬 전투복이 통합전투복으로 채택되었다. 2010년 10월부터 전방부대를 대상으로 보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5색(베이지 그레이색, 어두운 올리브 그린색, 포레스트 그린색, 초콜릿색, 목탄색) 디지털 무늬이다.


  •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디지털 패턴형과 추상패턴형에서 실전모의 실험을 거쳐 정밀 관측 장비와 개인의 은폐 효과를 증대시켰으며, 적외선 산란(IR) 처리로 야간 관측 장비로부터의 보호기능이 향상됐다.

    또 기능성 측면에서도 면·폴리에스터 혼방으로 ‘고신축성’, ‘흡한속건(吸汗速巾 : 땀을 빨리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키는 성질)’, ‘항구김성’, ‘항균성’, ‘견뢰도‘ 등의 기능이 최초로 전투복에 구현됐다.

    여기에다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를 반영했고, 포복 및 무기반동에 따른 신체보호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학교 i-Fashion 의류기술센터에서 서울대와 동서울대학 등과 공동으로 한국군 장병 체형에 맞는 ‘인체공학적 전투복 설계’를 통해 ‘신형전투복 사이즈 체계’를 개발했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


  • 기본적으로 군복의 경우 자연의 색을 따라가게 됩니다.

    개구리 군복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녹색, 갈색, 검정색 등 숲 등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색이 포함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전과 달리 우리나라 지형도 변화했다고 합니다. 전장의 환경에 맞게 더 위장을 잘하기 위해서 무늬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형과 기후를 고려한 결과 전장은 산지가 될 가능성도 높고, 사계절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는 군복을

    필요로 했습니다. 개구리 무늬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한여름에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그 외에 공간이나 계절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도시내에서 일어나는 시가전이나 눈이내리는 환경같은곳에서는 오히려 적의 눈에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군복의 경우 우리가 알고있는것과 달리 각 군의 특색에 맞게 또는 지형에 특색에 맞게 조금씩 다른 색상과 무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위가 많은지형은 회색이 더 짙어질 수있겠습니다.


  • 얼룩무늬 전투복의 등장

    전투복이 얼룩무늬 군복으로 바뀐 것은 1990년입니다. 1981년부터 뚜렷한 얼룩무늬를 사용한 전투복이 세계적인 추세가 되면서 우리 군은 전투복 변화의 필요를 느꼈는데요. 1985년부터 위장색 도입을 준비했고, 1990년 11월 위장성 얼룩무늬 전투복을 정식 도입했습니다. ​​

    기갑부대 등 일부 특수부대가 70년대부터 착용한 얼룩무늬 군복이 전군에 보급된 것인데요. 기존의 국방색 군복의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색상만 얼룩무늬 위장색으로 바꿨습니다.

    얼룩무늬는 단색에 비해 위장성이 뛰어나고 적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생존율을 높일 수 있구요. 또 녹색의 삼림과 황색의 토양 등 국내의 자연 지형에서 나타나는 색깔을 고려해 흑색 20%, 녹색 30%, 갈색 30%, 모래색 20%로 은폐·엄폐에 최적화됐습니다.

    첨단 과학도 접목됐는데요. VAT·환원 염료 등 특수 재질로 염색해 적외선을 반사할 수 있습니다. 적의 적외선 장비로 잘 탐지되지 않는 장점이 있지요. 하의에 건빵주머니라 불리는 별도의 주머니를 부착해 편의성도 높였구요.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

    전투복도 시대에 따른 발전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하는데요.

    세계 전투복 변화 흐름에 맞춰 우리 군도 2007년에 디지털무늬 특전복을 도입하고 2008년부터 일반 전투복을 대체할 차세대 전투복을 연구·개발했습니다.​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은 2006년 최초로 개발돼 특전사 부대에 시범보급됐고요. 2011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정식으로 공개됐습니다. 흙색, 침엽수색, 수풀색, 나무줄기색, 목탄색 등 국내 암석의 대부분인 화강암을 응용한 ‘디지털 5도색’을 하고 있어 시가지 전투 시 적의 감시 장비에 잘 노출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지털무늬 소재는 적이 맨눈과 적외선 탐지장비로 볼 때도 잘 포착되지 않아 아군의 생존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구요.

    또 디지털무늬 전투복은 실용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인데요.

    신축성이 좋고, 땀 흡수 기능도 우수합니다. 탈색과 변색이 되지 않는 내구성도 뛰어나요. 옆 허리선을 고무밴드로 처리했고 상의를 내어 입는 방식, 지퍼 이중 여밈, 바짓단 조임끈 내장, 탈부착 계급장 등으로 장병들의 일상생활이 편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 사람의 손으로 염색한것보다 컴퓨터프린팅이 더 위장효과가 뛰어나다는

    <명목상의 이유가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군복에 위장색을 입히는 인건비보다 디지털프린팅이 더 제작비가 더 싸게 먹히는 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전지역별로 위장컬러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국내 산속과 사막지역은 풍경색이 다르니 위장무늬의 색 배열에도 차이가 있지요.

    사람손으로 찍어내는 전투복은 지역별로 새로 디자인 해야되지만 디지털프린팅으로 찍어내면 컴퓨터가 알아서 색을 배열해주기 때문에 군복 디자인에 인건비도 절감돼지요.


  • 안녕하세요. sjh2719입니다.

    구형 우드랜드 군복은 90년대 초반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 디지털 픽셀 위장무늬를 개발하기 시작해서 2009년 개발을 완료하고 2010년 10월부터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8월 신형 디지털 픽셀 위장무늬 전투복이 완전하게 우드랜드 전투복을 대체했습니다! 이로써 2014년 8월 25일부로 민간인의 구형 우드랜드 전투복을 입어도 아무 문제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기한 것은, 막 신형 전투복이 도입될 무렵, 북한군이 국군 기존 우드랜드 전투복을 운용하기 시작하여 피아식별에 문제가 생길 뻔 하였는데, 신형 디지털 전투복을 사용하게 되어서 그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현용 디지털 패턴 전투복은 신형전투복은 내어 입기가 기본으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바짓단에 고무줄이 있어서 딱히 고무링은 필요 없게 되었지만, 개인 성향에 따라 고무링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산이나 암벽지대에서의 위장 효과도 탁월하여 적 관측이나 노출로부터의 보호가 용이합니다.

    신형 전투복은 사계절용으로 만들어졌으며 5도색 디지털 무늬로써 흙, 침엽수, 수풀, 나무줄기, 목탄의 5가지 색상과 화강암 무늬를 디지털화하여 만들었습니다. 다림질이 필요 없으며 고 신축성, 향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명찰, 계급장, 부대마크 등을 벨크로로 붙였다 떼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의 우드랜드 군복에 비해서 엄청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군의 전투복은 ACU (Army Combat Uniform)으로 불리며 미군들 사이에서는 너무 눈에 잘 띈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미군은 새로운 2015년 후반기부터 새로운 군복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카투사로 복무하게 된다면 전투복으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입게 됩니다!

    ▲ 특전사의 신형 특전복(상단 좌측)과 해병대의 신형 전투복(상단 우측) 미국 공군의 전투복(하단)

    특전사가 사용하는 디지털 패턴 전투복(상단 좌측)입니다. 일반 육해공 전투복과는 다른 독자적인 색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병대가 사용하는 전투복은 파도무늬 패턴 전투복(상단 우측)입니다. 해병대만의 위장복이 된 이러한 전투복은 시범착용을 거쳐 2011년부터 보급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패턴은 미군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위장복(하단)을 도트픽셀로 변화시켜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전투복으로 결국 육군,특전사,해병대가 각기 다른 전투복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패치가 붙어있고 왼쪽 팔에 태극기 패치를 붙이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