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하루살이목 곤충의 총칭.
개설
다른 곤충류에 비해 다소 원시적인 곤충이다. 육상에서 아성충과 성충시기를 합한 시기가 매우 짧은 일주일 내외를 살다 죽기 때문에 ‘하루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약 8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서식한다. 일부 하루살이들은 수질오염에 민감하여 수질을 예측하고 분석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생태
충과 성충 모두 퇴화되어 있다. 어른벌레 시기는 입이 퇴화되어 소화기관을 갖추고 있지 않다.
성충은 겹눈이 크고 잘 발달되어 있고 앞다리가 다른 다리들에 비해 굉장히 길다. 뒷날개는 앞날개에 비해 매우 작으며 없는 종도 있다. 쉴 때는 날개를 접지 않고 몸 위로 곧바로 펴 올린 상태로 휴식을 취한다.
하루살이목에 속한 무리들은 입이 퇴화되었고, 더듬이는 매우 짧다. 몸은 연약하고 길며, 배 끝에는 가늘고 긴 꼬리가 있다. 날개는 막질로 앞날개가 뒷날개보다 매우 크다. 우리나라에는 13과 79종이 알려졌으며, 무늬가 뚜렷하지 않은 그룹은 사진으로 동정하기 어렵다. 산지나 평지의 수변 중심으로 관찰되며. 이른 밤부터 등불에 찾아온다. 때로는 셀 수 없이 많은 개체가 전등에 모여들기도 한다. 각 종의 특징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