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인좌의 난은 1728년(영조 4년) 3월, 소론과 남인의 과격파가 경종의 죽음에 영조와 노론이 관계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일으킨 내전입니다. 난이 일어난 영조 4년이 간지로는 무신년이었기에 무신란이라고도 합니다.
이인좌는 충주목사로 재직하면서 소론과 남인의 과격파를 규합하고, 경종의 죽음이 영조의 계략이었다는 주장을 퍼뜨리며 민심을 선동했습니다. 3월 12일, 이인좌는 충주에서 반란을 일으켜 충주, 청주, 괴산 등 충청도 일대를 점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