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1년 이상 반복적으로 출혈이 있다면 단순 치은염을 넘어 만성 치주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양치 시 출혈, 혀로 자극 시 혈액 맛이 나는 증상은 활동성 염증을 시사합니다. 치주 질환은 구강 내 세균 부하가 높은 상태이며, 일시적 균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 재수술, 특히 보형물(실리콘, 고어텍스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 감염이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입니다. 코 수술 부위는 혈류가 풍부하지 않은 연부조직과 보형물이 포함될 수 있어, 감염이 발생하면 보형물 제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강 내 만성 염증이 직접적으로 코 수술 감염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대규모 근거는 제한적이지만, 두경부 수술 전 구강 감염을 정리하는 것은 일반적인 수술 전 관리 원칙입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잇몸 출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최소한 치과 진료를 통해 치은염인지, 치주염인지 평가받고 스케일링 등 기본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급성 농양이나 심한 치주 감염이 없다면 치료 후 일정 기간 안정화한 뒤 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순 경미한 치은염이라면 큰 문제 없이 수술이 가능할 수 있으나, 현재 기술하신 정도라면 선행 치과 평가 후 재수술 일정을 잡는 것을 권합니다. 보형물 사용 예정인지, 자가연골만 사용하는 수술인지에 따라 감염 리스크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재수술 예정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