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에 가면 익숙한 삼겹살, 갈비, 항정살 말고도 갈매기살이라는 메뉴가 메뉴판에 있는데요
이름은 갈매기살이지만 바닷가에 가면 보는 그 갈매기가 아니라 돼지고기 부위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갈매기살' 이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갈매기살은 원래 내장을 받쳐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횡격막을 한글로 '가로막'이라고 하는 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돼지 갈비 안쪽 면에 양쪽으로 나란히 붙어있어 그 모양이 갈매기가 날개를 펼친 모양이라 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갈매기살은 바다에 날라다니는 갈매기가 아닌 돼지의 횡경막 근처에 있는 숨쉬기를 돕는 얇은 막에 붙은 살입니다.
횡경막은 우리말로 가로막입니다
예전에는 갈매기살을 가로막살이라고 불렀지만
어문학자들에 의하면 가로막살 + 모음ㅣ = 가로마기살 -> 가로매기살로 변했다가
발음하기 편한 갈매기살로 변했다는 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