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의 전성시대에 서울 안 호수가 178 936호에 1360방이요 주위가 55리 였다 서른 다섯개 금입택이 있었다 기록되어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 호에 5명이라 가정해도 경주 한 곳에만 인구 80~90만명이 살았다는 것으로 이는 고려 수도의 개경의 2~3배 , 조선 수도 한양의 4배, 현 경주시의 3.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이에 반해 다른 의견으로, 삼국유사의 17만 8936호는 17만 8936명이나 17만 8936구로 한 글자를 잘못쓴것이 아니냐는 주장부터 서라벌 그 일대 수도권을 다 합친 기록이 아니냐는 식으로 17만 호가 말하는 범위를 넓게 보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