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심장 MRI 촬영 후 척추부위 확인이 가능할지 문의 주셨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부 보이긴 하지만 제한이 심해 따로 촬영이 필요합니다.
같은 MRI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촬영하는 부위와 사용하는 프로토콜이 다릅니다.
심장 MRI의 경우 심장 높이를 주로 촬영하게 되어 가슴부분의 척추(흉추)는 일부 관찰할 수 있겠으나, 흔히 관심을 갖는 목부분의 척추(경추)나 허리부분의 척추(요추)의 대부분은 관찰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