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의 장단점

아침은 하루 중 신진대사와 에너지 소비가 가장 느린 때다. 신진대사는 보통 3시간에 걸쳐 천천히 올라가는데,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면 이보다 훨씬 빨리 정상치로 올라가게 된다. 이는 잠자는 동안 낮아져 있던 기초대사량을 빨리 끌어올려 다른 시간대 대비 상대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덕분에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침 운동이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각종 모임 등 저녁 일정에 방해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하기도 쉽다. American Council on Exercise(ACE)는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저녁에 운동하는 사람보다 더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물론 아침 운동의 단점도 있다. 잠에서 깬 직후 온몸의 관절과 근육은 경직되어 있다. 게다가 기온과 체온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워밍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이른 시간에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혹은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혈압이나 혈당이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하게 된다면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저녁 운동의 장단점

텍사스 대학의 생명공학과 교수 Michael Smolensky는 사람의 근력이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게다가 저녁에는 관절과 근육이 오전에 비해 20% 이상 유연해지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다. 충분히 이완되어 있는 관절과 근육 덕분에 고강도 운동을 소화하기에도 적합하다. 실제로 프로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오후 시간의 퍼포먼스가 가장 높게 측정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축구 선수들은 대략 오후 5시에 가장 빠른 스피드(speed)와 높은 지구력(endurance)을 가지고 있었고, 수영 선수들은 이른 저녁에 가장 훌륭한 기록을 달성했다.

저녁 운동의 단점은 각종 모임 등으로 운동 스케줄이 깨지기 쉽다는 것이다. 운동은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외부 요인은 운동 수행력이나 효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게다가 너무 늦은 시간에 하는 운동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각성 효과를 유발해 취침을 방해한다. 운동은 가능한 한 취침하기 2, 3시간 전에 끝마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들은 밤늦게 하는 운동이 수면 중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명심할 점이 있다. 위의 운동 효과는 그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운동한다는 전제 하에 얻을 수 있는 이득이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운동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만이 ‘운동을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은가’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다.

출처:커리지 블로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하는 시간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아침 시간과 저녁 시간에 쳇바퀴 돌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게 한 후 근육세포의 반응과 전체 대사과정을 정밀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 아침에 운동했을 때는 골격근의 대사활동이 증가하고, 동시에 근육세포에서 당분과 지방의 대사가 늘었다. 그리고 저녁에 운동했을 때는 장기적 신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아침에 운동할 때와 저녁에 운동할 때는 그 효과가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이는 체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단백질 ‘hif1-alpa’에 의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을 이끈 jonas thue treebak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저녁에 운동하는 것보다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아침 운동과 저녁 운동은 그 효과가 다를 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결론지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시간에 따른 운동이 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ell metabolism에 실렸으며, times, medical xperss, science times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원래 산책 운동은 아침저녁 보다는 낮에 운동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아침, 저녁으로는 햇빛이 없기 때문에 공기층 대류현상이 없어져서

오염된 찬 공기층에 아래로 가라앉게 됩니다. 특히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내려가게 될 때에는

온도 차이로 대류순환 정체현상이 더 심해진다고 해요.

평소에 사무실 생활을 하신다면 햇볕을 쬐기에도 쉽지 않으실텐데 잠깐 점심식사 이후

햇볕을 쬐시면서 간단한 산책을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고

아침,저녁으로 걸어야 한다면 실내 걷기 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산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상쾌한 아침 바람, 저녁 밤 공기냄새를 맞으면서 운동하는 것이 기분상 상쾌할지라도

생각보다 몸에 위험한 요소 (코로나 19, 미세먼지등의) 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아침/저녁 산책은 지양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속삭이님!

목적에 따라 운동을 아침에 하는게 좋을지 저녁에하는게 좋을지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지방을 태우시려면 아침에 운동을! 그리고 근육이나 바디라인을 만드시려면 저녁에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게 되면 공복 상태에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서 우리 몸에 쌓여있는 체지방을 빠르게 태우게 됩니다. 체지방량이 많은 사람이나 마른 체형이지만 배만 볼록하게 나온 복부 비만 체질이라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여기에 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해져 온종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잠이 완전히 깨기 위해선 3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운동을 통해 뇌와 몸을 확실하게 깨워줘 오전 업무나 일의 능률이 크게 오르게 되는 것이죠. 하루를 일찍 시작하게 돼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됩니다.

근육량을 늘리거나 탄탄한 보디라인을 만들고자 한다면 저녁운동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오후 7시 이후 운동을 하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과 부신피질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해진다”고 말합니다. 이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답변 일부 내용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426731

[출처: 중앙일보] 살 빼려면 언제 운동하는 게 더 효과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