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근본적으로 외상으로 인해 멍이 든 경우와 횡문근융해증의 발생 기전이 약간 다릅니다. 우선 멍의 경우 미세 혈관이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터지면서 피부 주위의 국소 부위들이 까맣게 변하는 현상이며, 횡문근융해증의 경우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근육의 괴사로 인한 독성 물질이 혈관으로 들어오면서 생기는 전신 증상의 하나입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으로 멍이 있기는 하지만 멍으로 인해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드문 편입니다.
다만, 상처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멍이 크게 들 정도의 심한 외상이라고 한다면 근육의 일부 손상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무리한 운동을 하시는 경우, 근육의 손상 정도가 심해져서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겠으며 이외에도 근육 파열 등의 심각한 증상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에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더라도 상처의 정도에 따라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