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둘중 뭐가 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균형이 중요하죠.
그리고 기록이라고 불변의 진실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어요
지배계층이 자기에게 불리한 기록을 삭제하는건 매우 흔한 일 입니다.
현대엔 일반인도 쓸 수 있는 디지털 장례식(인터넷 흔적 삭제 업체) 이란게 있는데
힘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 이런 기록삭제를 안 할 리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기록이 만들어진 당대의 상황에 따라서 기록의 정확성이나 객관성도
다르게 평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성향과 상관 없이 "다른 기록이 발견되거나 하면서 해석또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배신자 유다 입장에서 쓰여진 외경인 유다경이 발견되거나
조선왕조에서 나중에 수정실록을 만들거나 하는게 대표적 예시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