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에 항문이 묵직한 느낌, 치골상부 배꼽 아래 오른쪽 하복부 통증, 설사,오른쪽 서혜부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 5개월 정도 항문이 묵직하고 치골상부 오른쪽 하복부가 심한 건 아닌데 계속 약한 통증과 쿡쿡 쑤시고 오른쪽 서혜부가 팽창하고 멍울이 만져지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비뇨기과에 갔었는데 전립선•방광의 문제도 있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 몇 개월간 지속되는 하복부 통증과 복부팽창, 멍울은 비뇨기과 질환은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혹시 대장암이나 암으로 인한 림프절 전이라면 초기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나요?? 아니면 이런 증상들은 중기~말기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혈변은 본 적은 없고 설사와 변비 증상이 왔다갔다 하면서 설사를 자주 합니다.
한 2달 전에 지속되는 하복부 통증으로 복부ct를 찍었었는데 큰 병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통증과 하복부 팽만이 지속되고 있어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 즉 항문이 묵직한 느낌, 치골상부와 배꼽 아래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 설사, 오른쪽 서혜부의 멍울 등의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지만, 꼭 대장암이 원인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혈변 또는 검은색 변, 복부의 불편감(가스, 팽만감,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염증성 장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감염 등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혜부의 멍울은 림프절 비대나 탈장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비뇨기과적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복부 CT에서 큰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대장암 가능성은 낮을 수 있지만, CT가 모든 경우를 다 잡아내는 것은 아니므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사와 변비가 왔다갔다 하는 증상은 염증성 장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서혜부의 멍울은 림프절 비대나 탈장 등의 다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이나 다른 대장 질환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증상으로 대장암을 추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복부CT 그리고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암은 거의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악성질환의 경우 충분한 크기가 되어야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러기 전에 전이가 된다면
환자분 말씀처럼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괜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