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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3.08.28

두음법칙은 왜 한자음에만 적용이 되나요?

두음 법칙이란, 한자음 중 'ㄴ'이나 'ㄹ'이 단어 첫머리에 올 때 'ㄴ'이나 'ㄹ'로 적는 것을 피하고, 'ㄴ'은 'ㅇ'으로, 'ㄹ'은 'ㅇ'이나 'ㄴ'으로 바꾸어 적는 법칙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두음 법칙은 왜 한자음에만 적용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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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로 한자음 밖에 없던데 무조건 한자어의 경우에만 적용되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대어에서도 외래어(외국어)의 표기 등에도 적용되기도 합니다. 다음 설명 참조하시길.


    1. 두음의 ‘ㄹ’/ 라, 러, 로, 루, 뢰 / 가 ‘ㄴ’ / 나, 너, 노, 누, 뇌/로 바뀐다.

    [예] 라귀> 나귀,

    2. 두음에 구개음화된 ‘ㄴ’이 오는 것을 꺼린다.



    [예] 님>임, 님금>임금, 녀름>여름, 녯날>옛날, 녙다>옅다

    3. 차성 중자음이 두음에 오는 것을 꺼려 단자음(된소리)으로 바꿔 소리낸다.

    [예] 현대어 ‘쓰다, 쌀, 뜻, 때 등은 모두 이러한 현상으로 바뀐 말들이다.

    4. 이러한(3) 표기는 현대어에서 외국어, 외래어를 우리말로 적을 때 나타난다.

    [예] 스포츠, 트릭, 튜립 등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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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음법칙은 한자어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자어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말 단어에는 한자어가 54% 순 우리말이 20% 나머지가 26%가 외래어 라고 합니다. 비율로 봤을 때도 우리말 보다 한자어가 2배이상 많기에 두음 법칙이 한자어에만 나타 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음법칙(頭音法則)은 한국어에서 한자어의 발음 변화를 설명하는 규칙 중 하나입니다. 이 규칙은 한자음이 어두 음절(받침이 없는 음절)에서 발음될 때 발음이 바뀌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특히 한자음의 끝소리가 바뀌거나 사라지는 경우를 다룹니다.

    두음법칙이 한자음에만 적용되는 이유는 한국어의 음운 체계와 형태소 구조 때문입니다. 한국어의 음운 체계는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성되며, 어두 음절과 어중 음절에서 발음이 달라지는 것은 이 음운 체계에 기인합니다. 어두 음절에서의 한자음 발음 변화는 종성이 없는 상태에서 초성과 중성만을 가지고 발음이 결정되는 것이며, 어중 음절에서는 종성이 포함되어 발음이 결정됩니다.

    반면, 어중 음절에서의 한자음 발음 변화는 종성이 존재하므로 두음법칙과는 별개로 종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종성이 있는 어중 음절의 경우, 종성의 형태에 따라 발음이 조정되거나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음법칙은 주로 어두 음절의 한자음 발음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며, 어중 음절의 경우에는 다른 발음 규칙과 음운 체계에 따라 발음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