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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3.24

겁이 나거나 놀랄 때 털이 곤두서는 이유는 뭔가요?

공포영화를 보거나 깜짝 놀랄 때만 닭살이 돋으면서 털이 곤두서곤합니다. 신체의 어떤 반응으로 인해서 통제할 수 없는 털이 곤두서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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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소름이 돋는 이유는 추울때 털구멍 으로 몸의 열이 새는 것을 막아주려고 생깁니다


    입모근 이라는 근육이 수축해서 소름이 돋습니다


    그리고 근육을 수축시켜서 몸 안에 열을 발생시키려는 작용 이죠.쉽게 말하자면 몸의 열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려고 그럽니다


    그 외에 화날때, 놀랄때, 갑자기 추위를 느낄때, 두려움을 느낄때, 상처가 났을때 소름이 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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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이 겁이나 놀랄 때 털이 곤두서는 현상을 "오한" 또는 "주먹털"이라고 합니다. 이는 동물의 생리적 반응 중 하나로, 위협적인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동물의 털은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동물이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면, 신경계가 자극되어 근육이 긴장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증가하면서 피부 주변의 작은 근육인 '털 근육'이 수축합니다. 이로 인해 털이 일어서게 되고, 동물의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동물이 위협적인 상황에서 털이 곤두서는 것은 상대방에게 크기나 위력을 더 크게 보여주어 위협적인 상황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동물의 생존 전략적인 면모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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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이 겁이나 놀랄 때 털이 곤두서는 현상은 "오므리기 반응" 또는 "오므림 반사"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동물들이 생존에 필요한 방어 기제 중 하나입니다. 털이 곤두서는 것으로 인해 동물의 신체 크기가 커지고, 더욱 위협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동물은 적이나 위협적인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에게도 관찰됩니다.

    겁이나거나 놀랄 때 털이 곤두서는 이유는 입모근반사라고 합니다. 입모근반사란 뇌에서 발생한 신호가 얼굴 근육을 자극하여 입술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입술 주변의 털이 일시적으로 곤두서는 현상입니다. 인간은 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부풀려서 적에게 겁을 주는 목적의 입모근반사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에 "찡긋"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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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드레날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은 마음상태가 불안정할 때 분비되는데 교감신경을 도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공기의 출입량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피부와 내장쪽으로 뻗은 혈관을 좁혀 뇌와 심장으로 많은 피가 흐르도록 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공을 확대시키고 동시에 승모근을 수축시키는데요, 수축된 승모근은 털을 곤두서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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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겁이 나거나 놀랄 때 털이 곤두서는 현상을 "소름" 또는 "오한"이라고 합니다. 이는 척추동물의 특징인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과거에는 동물이 위험 상황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털을 곤두세우는 방어 반사의 일환으로 작용했습니다. 인간도 포유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응은 고립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생리적인 반응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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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이 곤두서는 반응을 가진 동물들은 대부분의 경우 사냥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양이, 쥐, 토끼 등의 동물에서도 관찰되며, 인간에게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응은 척수 신경계의 자발적 반사로 일어나며, 놀랄 때나 공포와 같은 강한 감정을 느낄 때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신체의 혈관이 수축하고 피부 주위에 위치한 근육인 발음근과 섬유근이 긴장하게 됩니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며, 이와 동시에 털이 곤두서는 반응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인간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고대인이 동굴에서 살던 시절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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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닭살이 돋는 현상은 공포나 긴장 상태에서 발생하는 신체 반응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신경계와 호르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긴장 상태에서는 체내의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압과 맥박이 상승하고, 근육이 긴장되어 준비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혈액의 유동성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피부 온도가 낮아지고 털이 곤두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신경계에서는 뇌가 긴장 상태를 감지하면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털을 곤두세우게 합니다. 이는 동물의 경우 위협적인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반응입니다. 인간도 이러한 반응이 남아있어서, 공포나 긴장 상황에서 털이 곤두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포나 긴장 상황에서 털이 곤두서는 것은 호르몬과 신경계의 반응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 몸이 위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생존 반응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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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털이 곤두서면 털 사이로 공기를 가두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 공기가 차가운 외부와의 접촉을 어느정도 차단해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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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성 과학전문가입니다.


    무서울때 털을 세우며 소름이 돋게 만드는 것은 ‘입모근’이라는 굵기 50∼200㎛의 민무늬 근육 때문입니다.


    포유류의 피부에 존재하는 입모근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입모근의 반사 현상에 의해 이른바 소름이 끼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입모근의 한쪽 끝은 진피의 표피에 접하는 유두부(乳頭部)에 붙어 있고 반대쪽 끝은 모낭(毛包)의 결합조직에 이르고 있습니다.


    털의 외피 표면에 역직방향보다 약간 기울어진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춥거나 공포를 느낄때 입모근이 수축하면 피부가 오돌토돌해지고 털이 옆으로 회전하면서 피부와 직각방향으로 곤두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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