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약 한달전 주방일하다 열탈진으로 쓰러진후 어지럼증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관절약,항우울제,수면유도제

약 한달전쯤 4월 초에 낮기온이 급격히 올라갔을때 비염으로인해 창문을 닫고일하다가 열탈진이와서 쓰러진적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비염이있더라도 모든창문을열고 문도 열어놓고 일하는데 어지럼증?이라해야할까 머리가 띵 하다라고 해야할까요 그런증상이 계속해서 있습니다 심하지는않고 신경쓰이는정도로요 가끔 심해질때도있긴해요 주문이 갑자기몰려서 세네시간쯤 막움직이면 머리가 핑돌면서 중심을 못잡을때가있습니다

일을 그만둬야할까요...아니면 제 체력문제일까요

그때이후로 제몸에 나타난 변화는

일단 얼마전 급성장염이있고,혈압이 150에서 120으로 떨어진것이 큰 변화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 달 전 열탈진 이후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단순한 체력 문제로 보기보다는 조금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열탈진(heat exhaustion)은 단순히 '더위를 먹은 것'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발한과 탈수,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되며,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계가 일시적으로 교란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자율신경계는 혈압 조절, 심박수, 체온 조절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것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머리가 띵하거나 어지러운 느낌, 갑자기 움직일 때 핑 도는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혈압이 150에서 120으로 내려간 것도 맥락상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기존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열탈진 이후 혈압이 떨어졌다면, 기립성 저혈압(갑자기 움직이거나 일어설 때 혈압이 순간적으로 더 떨어지는 현상)이 어지럼증의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복용 중인 항우울제나 수면유도제 계열 약물 중 일부도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급성 장염까지 겹쳤다면 탈수와 전해질 손실이 더해져 회복이 더뎌졌을 수 있습니다. 현재도 수분과 전해질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기 쉽습니다.

    일을 그만둘 필요까지는 지금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지만, 갑자기 중심을 못 잡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낙상이나 사고 위험이 있어 그냥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선 내과 진료를 통해 기립성 혈압 측정, 기본 혈액검사(전해질, 빈혈 여부 포함), 그리고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열탈진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원인을 짚어보는 것이 맞는 순서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 달 전 겪으신 열탈진의 여파로 몸의 회복력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았거나 자율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불균형해졌을 수 있어요.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며 푹 쉬는 것이 좋지만, 한 달간 증상이 계속된다면 빈혈이나 이석증 여부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받으시고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식사 잘 챙겨 드시고 당분간은 무리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