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배(난소?)에 혹이 생겼던 이후로 스트레스 받으면 왼쪽 배가 아파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데,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자주 생기다보니 왼쪽 배가 자주 아프네요. 예전에 산부인과에서 생리전에 왼쪽에 혹이 있다고 했고, 생리후에 사라져서 잊고지내며 산부인과에 안간지 꽤 지났는데 배가 자주 아픕니다. 가스가 차있다고도 하던데 가스가 잘차는 체질이면 스트레스 받을때 가스때문에 아플수도있나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위장관 운동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변의 양상까지 변비나 설사 정상변이 반복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도 내릴 수 있습니다.
혹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적 초음파 추적관찰 요할 수 있기에, 아랫배 복통 양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적 진료도 봐보실것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스트레스가 복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특히 과민성 장증후군이나 기능성 복통 같은 상태에서는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난소 낭종이 있었던 부위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픈 것은 과거 낭종으로 인한 감각 기억이 남아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장 운동성이 변하면서 가스가 더 많이 차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소화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가스 생성이 증가하거나 복부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와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난소 낭종의 재발 여부와 함께 과민성 장증후군 같은 기능성 소화기 질환 가능성도 평가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심호흡,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을 일상에 도입하고, 식이 조절(가스를 유발하는 음식 피하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증상(발열, 구토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산부인과에서 생리 전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주기적인 변화에 따라 생기고 사라질 수 있는 난소 낭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생리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왼쪽 배가 아프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소화계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스가 많아지는 체질이라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화불량이나 장내 가스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죠.
왼쪽 배의 통증이 혹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스트레스와도 무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생활습관을 조정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가벼운 운동 등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한 번 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점검받아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왼쪽 아랫배 통증이 반복되고, 과거에 난소에 혹(기능성 낭종)이 있었다면 통증 원인을 단순히 스트레스만으로 보기엔 어려울 수 있어요. 생리 주기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혹은 대부분 기능성 낭종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실되지만, 드물게 재발하거나 커지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과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리주기나 장기능을 불규칙하게 만들어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할 수 있어요.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운동이 느려지거나 과민해져서 가스가 차고 복통이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과민성 장증후군(IBS) 같은 증상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며, 실제로 왼쪽 아랫배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해요. 하지만 난소 관련 문제와 감별이 필요하므로, 최근 자주 통증이 있다면 한 번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