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학원때문에 너무 많이 싸우어ㅛ
안녈하세요. 초6여자입니다
수학이 안맞아 다음주 화부터 바꾸고(월요일까진 다닙니다)
근데 오늘 영어, 수학 다 가서 요즘 스트레시가 심해 수요일에 아빠가 수학 빠져도 된다해서 빠졌어요.
그래서 엄마가 수학 보충안해도 되지만 영어는 보충하면 학원 빼준다해서 오늘 영어를 빠지려고 보충한다 했는데
엄마 말이 앞뒤가 달라 짜증나서 그냥 안가고 시험공부한다고 3단원 푼다고 프린트 뽑아달라니까
스트레스 받는걸 아는데도 수학학원 책을 갖고와서 틀린거
풀어라 하는데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그냥 틀린건데 안고친거만 하라해서
그냥 풀었죠?
왜 틀렸는데 고친건 왜 안푸냐 물어봐서 이것도 푸는거였냐고 물었는데 당연하다고;;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제가 요즘 수학학원이 너무 스트레스라 감정 조절이 어렵고 그런데 엄마도 다 아는데도;;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방에서 소리지르고 물건같은거 막 발로 차거나 좀 그래야 겨우 진정되서..;;
요즘엔 휴지나 종이 안씹으면 진정되는데 오래걸려서..;;
가족모두가 제가 휴지, 종이를 먹는건 모르고
그냥 삼키진 않고 씹고 뱉고 씹고 뱉고 해요..
너무 스트레슨데 엄마는 왜 이런 제마음 아예 몰라주는거 같죠..?
공감도 안해주고, 잘 얘기하려 해도 예전이랑 다르게 짜증부터 내고;;
그래놓고 제가 하면 아빠한테 다 말해서 저 혼나요;;;;;
그래서 엄마가 너무 짜증나요.
어릴때만 엄마 짜증나 미워 그런건줄 알았는데
왜 고학년인데도 엄마가 너무 짜증날까요..
엄마가 막 너무 화만 내고 짜증만 낸건 아닌데;;;
엄마 말이 앞뒤가 다른데 무조건 엄마말이 맞다고 하고
아무리 제가 사춘기라해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감정 조절이 안되는상태인걸 뻔히 알면서 굳이
스트레스 주면서까지 학원다녀라
너가 학원 안가고 공부한다 했으니 공부해라 하는데
제가 시험공부라 했지 언제 복습한다 했죠? 그게 그거나 차이가 없겠지만
앞뒤가 다르짆아요;; 그래놓고는 왜이렇게 짜증이냐 하고
진짜 예전이랑 다르게 감장조절이 아예 안되고요..
제가 머리가 많이 긴편이라 머리 쥐어 뜯거나 휴지나 종이 안먹으면 진정하는데 오래걸려요...
근데 엄마는 왜이렇게 스트레스 주고 제가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하는데
왜 그냥 관심이 없죠? 걱정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