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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싶어효..
자고싶어효..24.04.26

엄마랑 학원때문에 너무 많이 싸우어ㅛ

안녈하세요. 초6여자입니다

수학이 안맞아 다음주 화부터 바꾸고(월요일까진 다닙니다)


근데 오늘 영어, 수학 다 가서 요즘 스트레시가 심해 수요일에 아빠가 수학 빠져도 된다해서 빠졌어요.


그래서 엄마가 수학 보충안해도 되지만 영어는 보충하면 학원 빼준다해서 오늘 영어를 빠지려고 보충한다 했는데

엄마 말이 앞뒤가 달라 짜증나서 그냥 안가고 시험공부한다고 3단원 푼다고 프린트 뽑아달라니까


스트레스 받는걸 아는데도 수학학원 책을 갖고와서 틀린거

풀어라 하는데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그냥 틀린건데 안고친거만 하라해서

그냥 풀었죠?


왜 틀렸는데 고친건 왜 안푸냐 물어봐서 이것도 푸는거였냐고 물었는데 당연하다고;;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제가 요즘 수학학원이 너무 스트레스라 감정 조절이 어렵고 그런데 엄마도 다 아는데도;;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방에서 소리지르고 물건같은거 막 발로 차거나 좀 그래야 겨우 진정되서..;;


요즘엔 휴지나 종이 안씹으면 진정되는데 오래걸려서..;;

가족모두가 제가 휴지, 종이를 먹는건 모르고

그냥 삼키진 않고 씹고 뱉고 씹고 뱉고 해요..


너무 스트레슨데 엄마는 왜 이런 제마음 아예 몰라주는거 같죠..?

공감도 안해주고, 잘 얘기하려 해도 예전이랑 다르게 짜증부터 내고;;

그래놓고 제가 하면 아빠한테 다 말해서 저 혼나요;;;;;

그래서 엄마가 너무 짜증나요.


어릴때만 엄마 짜증나 미워 그런건줄 알았는데

왜 고학년인데도 엄마가 너무 짜증날까요..

엄마가 막 너무 화만 내고 짜증만 낸건 아닌데;;;

엄마 말이 앞뒤가 다른데 무조건 엄마말이 맞다고 하고


아무리 제가 사춘기라해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감정 조절이 안되는상태인걸 뻔히 알면서 굳이

스트레스 주면서까지 학원다녀라


너가 학원 안가고 공부한다 했으니 공부해라 하는데

제가 시험공부라 했지 언제 복습한다 했죠? 그게 그거나 차이가 없겠지만

앞뒤가 다르짆아요;; 그래놓고는 왜이렇게 짜증이냐 하고


진짜 예전이랑 다르게 감장조절이 아예 안되고요..

제가 머리가 많이 긴편이라 머리 쥐어 뜯거나 휴지나 종이 안먹으면 진정하는데 오래걸려요...


근데 엄마는 왜이렇게 스트레스 주고 제가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하는데

왜 그냥 관심이 없죠? 걱정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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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군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어머니와 질문자님은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공감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 사실을 일단 받아들이시고 너무 학원이 스트레스기 때문에 수학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부모님께 이렇게 요구해 보세요네 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군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어머니와 질문자님은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공감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 사실을 일단 받아들이시고 너무 학원이 스트레스기 때문에 수학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부모님께 이렇게 요구해 보세요.

    가고 싫어하는 학원을 그만두는 것은 질문자님의 권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음..님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간과한 채로 스트레스 받는 님의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괜히 엄마에게 화풀이하면 님이나 엄마에게 득이될게 하나도 없어요. 님이 스트레스를 받는 근본적 원인은 님이 학습진도를 따라가기가 어려워서인 것 같아요. 님이 힘든것은 엄마도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님의 마음만을 어루만져주고 힘들어할 때마다 쉬어라 학원빠져도 된다 허락해주면 그럼 시간이 지날 수록 학습스트레스는 더 심해질게 아닌가요? 요즘은 사춘기가 빠르면 초등학교 3~4학년때도 온다고 하더군요. 감정은 들쑥날쑥할 수 있지만, 사춘기때 그런 감정을 추스르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나중에 더 큰 감정적 혼란을 겪을 수 있어요.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감정에 휩쓸리기는 쉽지만 감정을 다잡기는 정말 힘이 들죠...그 중 어려운걸 해내는 사람이 나중에 더 단단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수학학원이 맞지 않아서 바꿔주었고, 수업도 한번 빼주었고, 프린트 뽑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부모님을 두었는데 학습스트레스때문에 부모님께 그러지 마세요..부모님도 한명의 인간이고, 님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리고 이미 진도나간 범위안에서 시험이 나오는거니까 당연히 시험공부는 복습인거잖아요~

    정말 공부에 뜻이 없다면 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길을 확실히 정한 후에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셔야지 그냥 공부스트레스가 심한데 공감도 안해주고 얘기도 안들어준다고 하는건 그냥 화풀이밖에 안돼요~화풀이를 듣는 것은 그게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견디기 힘들어요. 만약 미래에 님의 자녀가 그런다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부모님도 근본적인 해결(수학실력향상)과 님의 감정사이에서 많이 고민이 될거예요..


  • 안녕하세요. Flower fruit입니다. 관심이 많아서 그럽니다. 스트레스 받을 시기겠네요. 엄마와터놓고 고민을차분하게 얘기해보는게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