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남자친구가 술을 자주 먹는데 필름이 자주 끊겨요
성별
여성
나이대
33
남자친구가 술을 많이 마시고 자주 마시는데요
술을 마시면 폭력적이게 변해요
아무한테나 시비를 걸고 제가 말리면 저한테 욕하고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때리기도해요
주먹으로 팔뚝을 때리거나 아프게 배나 허벅지같은곳을 꼬집어요 고개가 확 뒤집어질만큼은 아니지만
뺨도 자주 때립니다. 이건 술 안먹어도 자주하긴하지만..
욕도 많이해요 저희 부모님 욕도 하고 저를 부를때도 씨발년아 병신아가 디폴트가 됩니다.
얼마전에는 술취해서 주점에서 거의 쫓겨나듯 나와 택시를 잡는데 집에 가기 싫다며
도망다니다가 제가 붙잡고 제발 이러지말라고 사정하니 욕을 하다가
제 다리는 차고 도망갔어요. 그때 너무 세게 차서 주저앉았다가 경찰도 부르고
어찌어찌 집에갔는데 남자친구가 어떻게 집에 혼자 들어가서 곤히 자고 있더라고요
근데 잠든와중에도 희미하게 제가 들어와서 뒤적뒤적 거리니 욕을하고 손으로 뺨을 때리려하고
그러다가 자고 일어나니 정말 하나도 기억 못하고 저한테 툴툴 거리더라구요
기억안난다고해서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금만 얘기했는데 정말 털끝만큼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필름이 끊긴 그 순간부터 집에 어떻게 들어왔고 저는 언제왔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기억도 안나거니와 스스로 부끄러워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을 불러서 출동한 경찰분들하고도 싸울뻔 했는데 경찰을 불렀단 사실 조차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이건 정말 큰일이었는데도 기억을 못하고(연행은 안됐습니다.. 제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서)
그게 1월 중순에서 말 즈음이었구요.. 술 안마시겠다 자제하겠다 했지만 결국은 다시 마시고 있습니다.
저랑 밥을 먹을때도 소주 1병은 꼭 먹구요. 집에와서도 맥주 500 세네캔은 먹습니다.
무튼 이 이후로도 술먹고 저에게 폭언을 한적이 네다섯번 있지만 하나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잠들고 일어나 제가 이야기하려하면 그냥 아 내가 또 그랬구나 하고 인지만하고
상세한 얘기는 안들으려고해요. 부끄러워서요. 잘못한거 알았으니까 자세히 얘기하지말라고
오늘도 술을 먹고 취해서 전화로 욕도하고 헤어지자고하고(말버릇) 하는데
방금전에 자기가 한말도 기억을 못해서 욕하지말라고하면 내가 언제 욕했냐고 합니다...
도저히 못받아주겠어서 알코올 의존증을 검색해봤는데 알코올 의존증은 미친듯이 알코올을 탐닉하는거 같은데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막 못먹으면 힘들어하고 손을 떨고 그런건아니고
그냥 수시로 즐기다가 주 1회 많으면 주 2회 필름이 끊기고
필름이 끊기면 매우 폭력적이게 변하는거에요.
찾아보니 알코올 사용 장애 라는게 있던데 이건 치료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단주 습관을 기른다거나 하는 내용이 있던데 이런 스스로 절제하고 생활습관 행동습관 개선하는것 말고
약을 먹는다던가 어떤 물리적인? 치료 방법은 없나요?
아니면 앞에 설명 드린 정도만해도 알코올 의존증이라고 판단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 술을 끊거나 줄이게하고 필름끊기는 일이 안생기게 할 수 있을까요 ㅠㅠ?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