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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패망하고 당나라로 압송된 보장왕도 고구려 부흥운동을 벌이는데, 당 고종은 보장왕에게 책임을 면제하여 677년 요동도독조선군왕으로 임명하나 말갈족을 규합하여 군사를 일으키려다가 발각되어 681년 당나라 양주에 유배, 그곳에서 1년 후 사망합니다.
이후 고구려 유민들이 당의 통치에 반항하자 당은 고구려 유민을 본토로 이주시켰는데, 그 가운데 동만주 지역으로 탈출한 영주 일대의 유민들이 말갈족과 함께 발해를 건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