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밥을 먹으면 먹은 만큼 몸무게가 느는 것은 아닙니다. 밥을 먹으면 우리 몸은 밥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흡수하고, 그 중 일부는 에너지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지방이나 근육으로 저장됩니다. 따라서 밥을 먹은 만큼 몸무게가 느는 것은 아니며, 밥을 먹은 후의 활동량이나 신진대사율에 따라 몸무게가 증가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먹고난 후 몸무게를 바로 재는 것과 시간이 지난 후에 재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 과정과 체내의 수분 변화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 과정으로 인해 음식물이 체내에서 분해되고 흡수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나 배출물, 소화 액 등이 체내에 잠시 머무르게 되어 몸무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에 몸무게를 측정하면 일시적으로 더 높은 몸무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