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검사가 아닌 소장 검사 가능 한가요?
요즘 메스컴을 통해 장 건강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오는데 평소에 대장 내시경은 2년마다하는데 소장내시경은 검사 한자는 소리 듣지 못했는데
장은 제2의뇌 라고 면역을 관리하는
주요기관이라고 하는데 소장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혹은 검사도 가능 한지요?ᆢ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소장에서는 암발생이나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고, 소장검사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소장의 병이 강력히 의심되면 캡슐내시경이나 소장내시경 고려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소장은 대장과 함께 우리 몸의 소화와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소장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소장 내시경은 캡슐 내시경이나 더블 풍선 내시경 등의 방법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캡슐 내시경은 작은 캡슐 형태의 카메라를 삼켜서 소장을 촬영하는 방식이고, 더블 풍선 내시경은 특수한 내시경을 이용하여 소장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소장 내시경은 대장 내시경과 달리 정기 검진 목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시행되지 않습니다. 소장 출혈, 염증성 장질환, 소장 종양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 선별적으로 시행됩니다.
평소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민 의사입니다.
보통 위,대장내시경을 하는 이유는 암이 잘 발생하기 때문이기도하고, 내시경적으로 구강 혹은 항문에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소장의 경우 매우 길어서(6~7m) 접근이 쉽지 않아 내시경을 잘 시행하지 못합니다. 또한 소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기 때문에 검사를 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꼭 소장 질환을 감별해야하는 경우(예: 크론병, 소장 출혈, 드물지만 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등) 캡슐내시경이나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검사할 수 있는 병원이 흔치 않습니다.
소장과 관련하여서는 상부위장관 내시경(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초반부까지는 확인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보다 깊은 곳은 내시경을 통해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C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