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마등은 등롱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움직이는 듯 보이는 장식용 등의 하나로 사물이 덧없이 빨리 변해 돌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등롱이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반투명의 바깥 등롱안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원통형의 안쪽 등롱이 있고 안쪽 등롱 윗부분은 바람개비로 되어 있어 촛불이나 전구에서 나온 열의 대류작용으로 원통이 돌아가고 원통면에 그려진 그림이 바깥 등롱에 투영됩니다.
주로 사람이나 말이 그려져있어 말이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주마등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