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죄를 지은 사대부 등에게 내리는 사약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참수형이나 교수형처럼 신체를 훼손하지 않는 사약은 왕족이나 사대부가 죄를 지었을 때 임금이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약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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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약의 제조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성분을 확실하게 밝히는 문헌이 없습니다.
사약은 한순간에 존재한게 아니라 계속해서 전해지다보니 지역별로 사약에 들어간다는 성분에 대해 주장이 다르며, 기본적으로 주장되는 주성분은 독이 있는 나무에서 추출한 독 정도 입니다.
다만 예로부터 사약을 먹으면 온 몸에 열이나 죽는다는 말이 있어, 열을 내는 성질을 가진 부자 계열의 약재를 넣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성종이 폐비 윤씨를 사사할 때 이세좌가 비소화합물인 비상을 가져갔다는 기록, 수은을 넣었을 거라는 주장, 맹독 버섯 중 하나인 화경버섯을 달여 재료로 썼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 회 천남성이라는 풀, 짐독, 생금, 초오, 협죽도 등을 넣은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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