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조은 과학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제천문연맹에서 2006년 명왕성과 다른 카이퍼 벨트 천체들의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결정하는 특별 회의를 통해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 왜소행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
19세기 무렵 행성은 8개 였습니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뉴턴의 법칙은 앞서 열거한 행성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설명해냈죠. 하지만 해왕성은 예외였죠. 그런데 퍼시벌로웰이라는 아저씨가 천문대를 짓고 그 원인이 되는 행성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게 명왕성입니다. 거기다 명왕성의 달인 카론도 발견했죠. 또 그런데 말입니다. 자료가 많아지고 관측이 더 정확해 지자 해왕성은 질량이 지구의 1/500밖에 되지 않으며 부피의 55%가 얼음으로 이루어져있고 해왕성에 궤도에 영향을 주기에 너무 작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결과 명왕성은 해왕성에 영향을 주는 행성이 아니라는 것이 되었죠. 또한 명왕성은 궤도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왕성의 궤도를 가로지는 것이죠. 행성은 각자 고유의 궤도가 있고 침범하지 않거든요. 그러던 중 1992년 해왕성 바깥쪽에서 300개가 넘는 얼음 덩어리 행성들 즉, 카이퍼벨트라는 영역을 발견한 것이죠. 이후로 여러 논쟁이 있다가 국제천문연맹에서 회의를 거쳐 퇴출시켰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증 해결에 작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