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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원숭이273
반가운원숭이27319.12.10

겨울에도 발에 무좀이 생기는이유?

겨울인데도 발톱하고 발바닥에 무좀이생기는이유가궁금합니다 2틀에한번 목욕을 하는데 무좀이 잘없어지지않네요 추운겨울에는 없어지는알았느데 겨울에도 생기는이유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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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좀은 곰팡이균 때문에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곰팡이균의 특성상 여름철 피부질환으로 여겨 왔지만 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이 늘면서 겨울철에도 흔하게 생기는 질병이 되었다. 2009년 2월 한국노바티스와 닐슨컴퍼니가 18~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좀 증상을 많이 겪는 계절로 ‘여름’(53%)에 이어 ‘겨울’(40%)이 꼽혔다. 특히 남성은 60.3%가 여름에 많이 걸리는 데 비해 여성은 과반수인 51.5%가 겨울에 더 많이 걸렸다.


    겨울 무좀은 다르다?

    여름 무좀은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땀이 차는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가려우며, 심하면 발이 퉁퉁 붓는다. 반면 겨울 무좀은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 주로 발뒤꿈치나 발바닥에 각질이 생기거나 갈라지는 증상이다.

    특히 부츠를 신어 곰팡이균을 키운 여성은 발바닥이 갈라지거나 각질이 심해져 단순한 건조증으로 여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무좀 예방은 청결과 건조가 핵심이다. 부츠를 포기할 수 없다면, 외출 후 돌아와 바로 발을 씻은 뒤 자극성이 약한 무좀 예방용 파우더를 뿌려 습기를 없애 주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같은 부츠를 여러 날 연속 신지 않는 것도 무좀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구두나 부츠 안에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부츠를 뒤집어서 말려야 무좀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겨울 무좀 치료는 어떻게 하나?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짓무르고 가려움이 심한 ‘지간형 무좀’은 가장 흔한 형태로 항진균제 연고를 2~3주간 꾸준히 바르면 좋아진다. 항진균제 연고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한다.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긁으면 하얀 가루가 생기는 ‘각화형무좀’ 은 ‘지간형’에 비해 치료기간이 길다.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진 틈으로 균이 침투해 2차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2차 감염이 일어났다면 세균 감염을 먼저 치료하고 무좀을 치료한다. 민간요법으로 빙초산이나 소주에 발을 담그는 방법은 좋지 않다. 산성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아 심한 자극을 주고 2차 세균감염이 생겨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Tip 무좀, 어떻게 생길까?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이다. 피부사상균은 서서히 피부에 침입해 피부의 맨 바깥층인 각질층에 기생한다. 그러다 신발과 양말,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서 곰팡이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최적의 환경이 되면 땀에 불어난 각질을 영양분 삼아 곰팡이균이 번식해 무좀이 생긴다. 여름에 신는 구두 안은 무좀균이 증식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겨울철엔 통풍이 안 되는 부츠를 신기 때문에 무좀균이 더 많이 증식한다. 특히 부츠 안에 땀을 흡수하지 못하는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입는 경우가 많아 겨울 무좀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 겨울철 무좀 발생원인을 크게 추려보면 하기와 같이 무좀 원인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찜질방이나 온천은 습도가 높아 잘 옮아
    온천,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등은 무좀의 주요 전염 장소이다. 이 곳은 겨울에도 여름만큼

    더운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무좀균이 번식하기엔 딱 좋다.

    함께 사용하는 발판이나 수건, 찜질복 등은 무좀 환자의 각질이 남아있기 쉬워 무좀균에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 피부는 오랜 시간 피부가 물에 불어있거나 땀에 젖어 피부가 무른 상태에서는

    무좀균이 더욱 잘 전염된다. 피부가 쭈글쭈글해질 때까지 탕속에 너무 있지 말고,

    땀에 젖은 피부는 잘 닦고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수건, 타올, 가운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개인용품을 챙겨가는 것도 무좀 전염방지에 도움이 된다.

    부츠는 무좀균 번식 쉬워져
    겨울에 많이 신는 부츠는 좁은 볼과 높은 굽, 발목이나 무릎 위까지 오는 길이로 인해 통풍이 거의 되지 않는 신발이다. 같은 시간을 신고 있어도 다른 신발에 비해 땀이 더 많이 찬다. 신발과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게 된다.
    땀에 불어난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하는 무좀균이 나타나면 결국 무좀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겨울철 부츠를 신을 때는 두세 가지의 신발을 하루씩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외출 후에는 부츠 속을 드라이어로 살짝 말려주고 신문을
    뭉쳐 끼워 놓으면 신발 속 건조도 되고 발 냄새도 사라진다. 부츠 속 냄새 제거에는 박하 잎이나 커피 찌꺼기, 먹다 남은 녹차 찌꺼기를 잘 말려 가제에 싼 후 넣어두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