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개념은 구중산층과 신중산층으로 구별하는 경향이 있는데, 구중산층은 일반적으로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가 말한 중소 상공업자·자영농민·장인 등의 프티 부르주아(소시민)를, 신중산층은 경영자·사무원·관료와 같은 화이트칼라를 의미한다.전자는 주로 생산관계에서 소유권과 경영권이 통합된 자영업자이고, 후자는 역할관계에서 비생산적인 임금노동자를 말한다. 그 밖에 중산층의 개념을 소유권의 개념이나 잉여 노동가치의 개념으로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중산층의 개념과 이론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는데,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구성원은 자본가계급과 노동자계급으로 양극화되기 때문에 중산층의 몰락을 예견하지만, 현대 사회계급 또는 계층이론가들은 중산층의 비대화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즉 중산층을 하나의 중간계급으로 인정하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은 선진산업사회에서 공업화·관료제 및 기술 발달로 신중산층이 대량으로 형성된 것에서 비롯되었고, 구중산층의 경우도 자본(주식 등)의 분산 등으로 감소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후진국가의 경우는 사회적·경제적 변화가 선진국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중산층 이론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