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 대첩은 어떻게 역사적으로 평가되고 있나요?

Question

거란족이 귀주를 침입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귀주 대첩은 어떤 전투였고, 어떤 군사적인 상황에서 벌어졌나요?

또한 이 대첩의 결과와 영향에 대해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귀주 대첩은 1019년 고려군이 요나라군을 귀주(현재의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물리쳐 승리한 전투로, 고려 측 20만 명 이상, 요 측 10만 명 이상의 대병력이 평야 한복판에서 맞붙은 총력 대회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강은 성장세가 꺾여 침체기로 접어들었고, 다시는 고려를 공격하지 못했다고 전해지며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고려는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귀주대첩은 고려시대 현종 때 거란 침략군을 귀주에서 물리쳐 승리한 싸움입니다.

고려는 태조 때부터 발해를 멸망시키고 압력을 가해오는 거란에 대해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북진정책을 계속 시행, 이것이 원인이 되어 993년 소손녕이 이끄는 제 1차 침입이 있었으나 서희의 담판으로 압록강 동쪽의 땅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강동 6주가 군사적 거점이 되자 이를 차지할 목적으로 거란은 강조의 정변을 구실로 1010년 성종이 제 2차 침략을 시도하여 개경까지 함락했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다시 철수하고 , 이에 국왕의 친조와 강동 6주의 반환을 요구하면서 1018년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제 3차 침략을 감행합니다.

이때 고려는 강감찬을 상원수, 강민첨을 부원수로 삼아 20만 8천의 대군으로 맞서 싸우게 했고 거란군은 흥화진을 통해 내려오다 그곳에서 패하나 자주에서 강민첨의 공격을 받음에도 서경을 거쳐 개경 부근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나 병력의 손실이 크자 소배압은 정벌을 포기하고 황해 신은에서 회군하여 가다 청천당 유역의 연주, 위주에서 강감찬의 공격을 받아 대패했으며 특히 귀주에서 기다리고 있던 병마판관 김종현의 공격을 받아 패하게 됩니다. 이때 살아남은 병력이 수천 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거란의 패배는 심각했고 그 결과 거란은 국왕의 친조와 강동 6주의 반환을 다시는 요구할수 없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란의 3차 침입 때인 고려 현종(1019년) 강감찬 장군이 귀주에서 적을 크게 무찔렀습니다.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은 지혜로운 전술로 거란군을 여러 번 공격해 승리했으며 이후 거란은 무력침공을 멈추고 고려와의 화의를 맺게됩니다. 거란이 고려를 침공한 이유는 송나라와 전투를 해야하는 거란의 입장에서 후방에 있는 고려가 골칫거리였고 고려 왕이 거란을 방문하는 등 강화 때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왔으나 흥화진 상류에 쇠가죽으로 둑을 만들어 가두었다가 거란의 주력부대가 지날 때 터뜨려 큰 타격을 입혔고 귀주에 도착한 거란군을 근처에 지키고 있던 고려군이 총공격하여 전멸시켜 살아돌아간 자는 수천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