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유방초음파 검사시 갑상선 결절 유무도 보던데, 갑상전기능항진과 저하증의 증상 차이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유방 엑스레이상 치밀유방이라고 해서 자세하게 알려면 유방초음파를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인과 가서 유방초음파를 했는데 암은 아니라고 합니다. 갑상선 검사도 같이 했습니다.

이유없이 살찌고 해서 갑상선 기능에 이상유무를 봤는데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살이 찌거나 빠진다고 하던데 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의 증상 차이는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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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은 체내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기능항진증은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상태이고, 기능저하증은 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두 질환은 전반적으로 “대사가 빨라지는 상태”와 “대사가 느려지는 상태”라는 차이로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는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증가합니다. 대표적으로 체중 감소가 흔하며 식욕은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이 생기고, 손 떨림, 더위를 심하게 타는 증상, 땀이 많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감, 불면,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가 늘거나 설사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에서는 생리량 감소 또는 생리불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반대로 대사가 저하된 상태입니다. 체중 증가가 흔하며 식욕이 감소하거나 비슷한데도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추위를 잘 타고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굴이나 눈 주변이 붓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박수 감소, 변비, 기억력 저하,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는 생리량 증가나 생리주기 변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체중 변화는 두 질환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체중 변화만으로 갑상선 질환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단순 체중 증가만 있고 다른 전형적인 증상이 없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보다는 식습관, 활동량 감소,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 등의 영향이 더 흔합니다.

    진단은 혈액검사로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자극호르몬과 자유 티록신 수치를 측정하여 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을 구분합니다. 초음파는 결절 여부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이며, 기능 상태 자체는 혈액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Williams Textbook of Endocrinology,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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