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세 아이를 키우는 가장입니다.
3살 아들과 5살,8살 딸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중에 아이한테 소리한번 안지르고 키우시는 부모님이 계실까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제가 봐도 저 스스로가 화가 제어 되지 않는 모습이 보여져 걱정스럽습니다.
아이들이니까 쉽고 이해하기 쉽게 반복적으로 알려주었지만 아이들이 제가 가르쳐 준 일들에 대해 저 스스로가 정한 기준을 벗어나는 행위를 하거나하면 저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르고 그걸 아이들에 소리질러 표현 합니다.
(예를 들어 양치 하는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는데 입을 헹굴때 뱉는 물을 기존의 컵에 뱉고 다시 마시고 뱉고를 반복하거나... 식탁은 밥을 먹는곳이라 알아듣게 설명해주었지만 의자를 밟고 올라가 앉거나 위로 올라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
아이들이니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참아지질 않습니다.
체벌이나 손찌검을 하지는 않지만 점점 과격해지고 격렬해지는 제 반응에 아내도 아이들이 겁을 먹는것 같기도 하고 눈치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저를 멀리 하기도 하려는것 같습니다.
제가 강박이 있는것인지 화가 많은것인지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플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대게 아이에게 스스로 컨트롤할수없는 과격한 행동이 관찰이 된다면
스스로 과거의 모습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과거 어린시절 강압적인 삶을 살지 않았는지 어떤 마인드였는지 생각을 해보십시요.
그런 것들이 아이에게 투사되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항상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나이를 조금씩 먹을수록 자신들만의 자아와 고집이 생깁니다.
이런것들을 강압적으로 누르려고만 한다면 반대로 아이들은 주눅이 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러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비록 아이들이 말을 안듣고 화가나더라도 그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자제 하는것이좋습니다.
화가 너무 많이 난다면 스스로 자리를 벗어나 화를 가라 앉이고 오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