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지키소스를 먹고 나면 설사를 하네요 ㅠㅠ

얼마전부터 차지키 소스를 만들어다 삶은달걀에 먹는 중인데 먹고 나면 늘 설사를 합니다 ㅠ 재료는 그릭요거트, 오이, 다진마늘, 딜, 올리브오일, 후추, 레몬즙을 넣어요 ㅠ 왜 이러는 걸까요? ㅜㅠ 맛있는 건강소스를 드디어 찾았는데 안타까워요… 뭔가 문제 있는 재료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그걸 바꾸면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차지키 소스가 맛있지만, 늘 설사를 하신다면 조절이 필요해보이는데요,

    특정 재료에 대한 소화 불내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 말씀하신 재료 중에 가장 흔한 원인은 그릭요거트 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 복부 불편감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유당이 적긴 하지만 예민한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마늘과 레몬즙도 자극이 될 수 있는데요, 마늘은 장내 발효를 유도하는 성분이 있어 가스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레몬즙은 산도가 높아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오이 역시 일부 사람에게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복부 불편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한 가지 재료가 아니라 여러 재료의 자극 요소들이 겹쳐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먼저 한 번에 한개씩 재료를 제외해 보면서 원인을 찾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유당이 제거된 요거트로 바꿔 보거나, 마늘을 빼보거나 하는 식으로 만들어서 반응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말씀하신 재료들을 다 넣어야 차지키 소스의 맛을 충분히 낼 수 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드시길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서 본인에게 맞는 레시피로 조절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맛있는 차지키 소스를 즐기시려는데 소화 불편이 뒤따르신다니 답답하시겠습니다.. 재료 구성을 바탕으로 분석해보니 유력한 원인이 요거트의 유당, 생마늘의 자극적인 성분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시면 농축된 유제품이라도 장내 삼투압을 높여서 설사를 유발해서 락토프리, 유당을 제거한 요거트로 대체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생마늘에 있는 알리신과 프럭탄 성분이 위장을 자극하고 장내 가스를 생성해서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대표적 요인이 되겠습니다.

    마늘의 양을 최대한 줄여보시거나 전자레인지에 약간 익혀서 독성을 완화한 뒤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이도 수분 함량이 높아서 장이 민감한 상태에서는 무른변을 유도할 수 있어서, 씨 부분을 제거하시어, 소금에 절여 수분을 꽉 짜신 후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삶은 달걀의 단백질, 요거트의 유지방이 결합해서 소화 기관에도 과한 부담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레몬즙의 산미도 공복이나 민감한 장에는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양을 조절해보시길 바랄게요. 재료를 한 가지씩 교체를 해보시거나, 조리법을 조금씩 변형하셔서 장의 반응을 함께 지켜보신다면, 건강, 맛 모두 챙긴 질문잔미의 최적 레시피를 완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