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역사인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고려인가 조선에서 코끼리를 선물 받은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근데 코끼리가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하던 와중 사람을 죽이자 유배 보냈다고 하는데 이게 어느 시대에 있었던 이야기 인가요?
코끼리는 누가 왜 선물로 준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태종실록와 세종실록에 실려 있는데요.
이 코끼리는 1411년 일본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원의지가 바친 ‘외교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1412년 12월 10일 코끼리가 공조전서를 지낸 이우를 밟아죽였습니다.
이우가 코끼리를 보고 ‘뭐 저런 추한 몰골이 있냐’며 비웃고 침을 뱉자 코끼리가 이우를 밟아죽였다.”
가뜩이나 1년에 콩 수백석을 먹어댔기 때문에 미운털이 박혀있었는데 사람까지 밟아죽였던 것입니다.
결국 코끼리는 전라도 장도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왜국으로부터 코끼리를 선물 받은 조선의 3대 왕 태종은 코끼리가 사람을 밟아 죽인 사건을 계기로 전라도 섬으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하루에 먹어치우는 양도 엄청났지만 관리하던 사람을 밟아 죽였기 때문에 귀양을 보낸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태종 즉위 11년인 1411년 2월 22일, 코끼리가 한양에 모습을 드러낸것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것인데 이 코끼리는 일본 쇼군이 조선 왕에게 선물로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은 조선과의 교역을 통해 부족한 쌀과 생필품들을 충당했기에 조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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