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민투표에 따라서 탈퇴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한다는 의미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이다.
1975년영국에서는 유럽 경제 공동체(EEC)의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약 67%가 잔류에 투표하면서 유럽 경제 공동체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2016년에 실시한 국민투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BBC에 따르면 개표는 2016년 6월 23일 자정부터 시작해 공식 결과는 이르면 6월 24일 아침에 나올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지브롤터는 시간대 상 영국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해서 마치는 지역이기 때문에 개표 결과도 가장 먼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유럽연합 잔류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곧 잉글랜드 지역에서 개표가 시작되면서 개표 결과가 유럽 연합 탈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런던은 큰 표차로 유럽 연합 잔류를 지지했다.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BBC는 유럽 연합 탈퇴 진영이 국민투표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잠정 발표하였습니다.
6월 24일 아침 영국의 국민투표 공식 개표 결과, 유럽연합 탈퇴 찬성에 52%, 유럽연합 잔류 찬성에는 48%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