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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의 성장과 쇠퇴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몽골제국은 1206년에 몽골이 건국한 초거대 육상 유목제국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이자 황제국입니다. 당대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는 유라시아 세력을 평정하여 팍스 몽골리카를 일궈내어 세계사의 판도를 크게 바꾼 대제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칭기스칸은 몽골을 통일하여 몽골을 구성하는 95개의 천호를 조직하고 그것을 지휘할 88명의 장을 임명하였습니다. 각각의 천호는 다시 백호로 백호는 다시 십호로 나누어 각각의 장을 임명하였습니다. 천호 백호의 장은 칭기스칸에게 충성을 서약하여 그 신임을 얻은 장령이 임명되었습니다. 이 장령들은 세습되어 칭기스칸의 일족과 함께 몽골 제국의 귀족이 되었습니다. 몽골의 원나라는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파죽지세의 공격에 밀려 1368년 대도를 버리고 내몽골의 후룬부이르 초원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나마 북원으로 잔존하였으나 1388년 쿠빌라이칸 가문의 마지막 황제 토구스 테무르가 암살당하고 대칸을 이은 조리그투 칸도 몽골 대칸 자리만 이었으며 원나라 황제라는 중국식 칭호는 포기하여 사실상 중국 왕조로서의 원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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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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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서 왜군은 자신들의 공을 쌓는 용도로 조선인들의 어떠한 부위를 모았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전쟁이 지지부진 하자 부하 장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조선인의 코와 귀를 베어 전리품으로 바치라고 명령합니다. 영수증에 몇명을 죽였는지 적어주며 그 공을 인정해주었습니다. 수량을 적은 확인서까지 보내니 일본의 장수들은 서로 더 많은 공을 세우기 위해 조선의 백성들을 죽이게 됩니다. 얼마 후 귀는 두 개이니 부풀릴 수 있다며 코를 베어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원래는 전쟁에서 상대했던 조선 병사들의 코를 잘라 보내야 했지만 일반백성들의 코를 베어 보내고 심지어는 산 사람 코를 베어가기도 하였습니다. 오사카 항에 도착한 코와 귀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에 따라 교토로 실려가 땅에 묻혔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귀무덤이라고 불리는 이총입니다. 이런 귀무덤은 일본 전역에 흩어져 있으며 가장 큰 곳이 교토에 있습니다. 천인공로할 만행을 지저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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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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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은 귀주대첩 말고 다른 전쟁의 업적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강감찬은 고려 정종과 현종 년간에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 중의 영웅으로 고구려의 을지문덕 조선의 이순신과 더불어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3대 영웅으로 불립니다.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했으나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것은 거란의 3차 침입 때 소배압의 10만 대군을 귀주에서 몰살시켜 살아 돌아간 이들이 불과 수천에 불과했다고 전하는 귀주대첩입니다. 이후로 거란의 침입은 없었으며 강력했던 거란은 결국 여진족의 금나라에 의해 멸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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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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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군사 계급 현재로 치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 군사 계급을 현대로 바꿔보면 행영도통사는 전시사령관에 해당됩니다. 통군사는 군사령관 정도로 보입니다. 통군녹사는 현대로는 군단장으로 보입니다. 중량장은 참모장에 해당합니다. 시랑은 현대로 보면 차관급입니다. 별장은 현대의 대대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진사는 진을 관리하는 장으로 홍화진사는 홍화진의 사령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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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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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어떤 내용인지 작품해석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효석 작가의 단편소설로 1936년 10월 잡지 《조광》(조선일보사 발행)에 모밀꽃 필 무렵이란 이름으로 게재되었지만 이후 표준어가 정립되고 나서 메밀꽃 필 무렵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허생원이란 장돌벵이가 동이라는 젊은 장돌벵이를 만나 같이 동행하면서 자신의 젊었을 적 과거에 만난 여인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동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라오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가 왼손잡이인 동이의 모습을 보고 혹시 나의 아들일지 모른다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가 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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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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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광무개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897년 성립된 대한제국이 완전한 자주적 독립권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러일전쟁이 일어난 1904년까지 열강의 세력균형기에 자주적으로 단행한 내정개혁입니다. 국가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지향하여 외세의존적이고 외국제도의 모방에서 비롯되었던 갑오ㆍ을미개혁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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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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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병은 보급인원없이 전원이 전투인원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몽골은 기병들은 각 부대의 단위가 10 100 1000 10000인으로 구성된 10진법 편제를 따르고 있었는데 이는 사회조직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군대나 부족 씨족이 이런 10진법 단위로 구성되었는데 단결력이 매우 높았습니다. 몽골 기마병들은 어릴 때부터 말을 타서 매우 말을 잘 다루었습니다. 기마병 못지않게 훌륭한 것은 말입니다. 몽골말들은 유럽종과는 달리 성질이 까다롭지 않았으며 계절에 따라 어떨 때는 먹지 않고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습니다. 또 악조건에서도 장거리 행군이 가능할 정도로 지구력이 강했습니다. 말들은 별도의 사료를 주지 않고 방목하여 내성을 길러 놓았기 때문에 전쟁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었습니다. 기병들은 한 사람 당 2-5마리의 말을 가지고 기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매일 100km이상을 이동히는 기병들은 보급부대가 필요없는 기동력을 갖춘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기병들은 분유와 말린고기 육포 등의 전투식량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전투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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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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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장비는 왜 제갈량의 조언을 무시하였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장비는 관우에 대한 복수심으로 유비가 오나라 정벌에 나설 때 군사 1만여명을 이끌고 합류하기로 합니다. 출반전 부하 장비는 장달과 범강에게 3일 안에 모든 병사들에게 흰옷을 입히라고 지시합니다. 관우가 죽었으니 흰옷을 입히라는 것입니다. 3일 안에 구할 수 없다고 고하자 장비는 부하 장달과 범강을 심하게 때립니다. 결국 둘은 앙심을 품게 됩니다. 술을 멀리하라는 제갈량의 고언을 잊은 채 술에 곯아 떨어져 자고 있다가 장달과 범강에게 죽게 되고 그 둘은 오나라로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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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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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후티반군 공격은 국제적으로 문제없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후티반군은 예맨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으로 최근 홍해바다를 이용하여 서구유럽 국가들의 상선에 포격을 가하여 상선들의 이동을 어럽게 만들고 있는 집단입니다. 최근 미국과의 교전으로 후티반군은 4척 중 3척이 파손되고 10여명의 사망자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반군에 공격에 대한 응전의 과정에서 미국측의 공격이므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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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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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제갈량은 세력에 합류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초야에 묻혀살려고 했던 선비를 초가집에 3번이나 찾아온 것에 감복하여 출사했다는 제갈량의 말은 사실일까요?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봅니다. 초야에 있으면서도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스스로를 관중과 악의에 견주었습니다. 관중은 춘추시대 제나라의 명재상으로 뛰어난 내정으로 부국강병을 이루었고 악의는 연나라의 명장이자 현자로 뛰어난 전술로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관중과 악의를 롤모델로 삼고 자신을 알아 줄 군주를 기다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유비일까 오나라의 손권은 그 뜻이 크지 않아 큰 그릇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조조는 간사하고 권모술수에 능하여 그 진의를 알 수 없을 뿐더러 순욱 곽가 정욱 등의 인재가 두루 있어서 자신의 뜻을 펼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비록 유비는 삼국 중 최약체이지만 인품을 갖췄고 자신을 알아봐 주니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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