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쥐는 땅을 얼마나 깁게 내러갈수 있을까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땅속 10~70cm 깊이에서 생활해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름처럼 지표면이 건조할 때는 먹이인 지렁이를 따라 더 깊이 내려가고, 봄가을엔 지표면 가까이 얕게 굴을 파요. 최대 1m 이상 내려간 사례도 있지만 일반적이진 않아요.굴 구조도 꽤 복잡해요. 단순히 깊이만 파는 게 아니라 수평으로 넓게 터널을 만들어요. 먹이를 찾는 사냥용 얕은 터널과 잠을 자고 새끼를 키우는 깊은 거주용 터널을 구분해서 사용해요. 한 마리가 하루에 최대 20m씩 새 터널을 팔 수 있어요.눈이 퇴화했지만 완전히 못 보는 건 아니에요. 눈이 있긴 한데 피부 아래 덮여있어서 빛과 어둠 정도만 구분해요. 대신 코와 수염의 촉각이 극도로 발달해서 땅속 진동으로 지렁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요. 앞발 구조가 삽처럼 발달해서 굴 파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요.바깥 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고 가끔 지표면에 나오기도 하는데 천적에게 매우 취약해서 최대한 땅속에 머무른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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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감자와 쌀, 밀을 주식으로 삼게된 이유?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질문주신 이 세 작물이 주식이 된 건 칼로리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에요. 같은 면적에서 가장 많은 열량을 생산할 수 있는 작물들이에요. 또 저장이 쉬워요. 쌀과 밀은 건조하면 수년간 보관 가능하고 감자도 서늘한 곳에서 오래 저장돼요. 흉년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생존에 결정적이었어요.쌀은 고온 다습한 환경인 아시아 몬순 기후에 최적화된 작물이에요. 벼농사는 같은 땅에서 연간 2~3모작이 가능해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었어요. 밀은 건조하고 서늘한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기후에 잘 맞아요. 빵, 파스타처럼 가공이 다양하게 가능한 것도 장점이었어요. 감자는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유래했는데 척박하고 추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요. 유럽에 전파된 후 아일랜드처럼 밀 재배가 어려운 지역에서 구세주 같은 작물이 됐어요.농업혁명 이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작물들 덕분이에요. 수렵채집으로는 일정 인구 이상을 부양하기 어려운데, 이 작물들이 대규모 정착 문명을 가능하게 했어요. 결국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작물이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주식으로 자리 잡게 된거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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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장판은 보통 언제까지 열려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평균적으로 성장판 닫히는 시기는 여성은 보통 14~16세, 남성은 16~18세에 성장판이 닫혀요. 다만 부위마다 달라서 손목은 일찍 닫히고 척추나 골반은 상대적으로 늦게 닫혀요.그리고 군대 가서 키가 크는건 꽤 근거 있는 얘기예요. 남성 기준으로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는 시기가 평균 18세지만 늦으면 20~21세까지 열려있는 경우도 있어요. 군대를 20살에 가면 아직 성장판이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 거예요. 또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체계적인 운동이 성장 호르몬 분비를 도와서 마지막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요.성장판이 닫혔는지 확인하려면 엑스레이로 확인할 수 있어요. 성장판이 열려있으면 뼈 끝 부분이 흐릿하게 보이고, 닫히면 완전히 골화되어 선명하게 보여요. 정확한 확인은 정형외과나 소아과에서 가능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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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새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화질이 조금 흐릿하지만 특징으로 추정해볼게요.붉은머리오목눈이 또는 직박구리로 보여요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빛 몸색, 작은 체구, 주황빛 부리와 발, 부산 도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좀 더 구체적으로는 직박구리일 가능성이 높아요. 도심 철제 구조물에도 잘 앉고, 몸색이 어두운 회갈색이며 부리가 주황빛을 띠는 게 직박구리와 잘 맞아요. 부산 같은 도시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예요.정확한 이름을 알고싶으시면 네이버 모아(MOA) 앱이나 한국야생조류협회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면 전문가들이 정확하게 알려주실꺼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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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 중에 독이 있는 생물틀 알려주세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대표적인 것들 정리해 드릴게요.극도로 위험한 종류파란고리문어가 가장 치명적이에요.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에 예쁜 파란 링 무늬가 있어서 만지고 싶어지는데,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면 해독제가 없어요. 주로 호주, 일본, 동남아 해역에 서식해요. 상자해파리도 매우 위험해요. 촉수에 닿으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고 수분 내 사망 사례도 있어요. 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해요.한국 바닷가에서 주의할 종류쏠배감펭과 쑤기미가 대표적이에요. 화려한 지느러미 가시에 독이 있어서 밟거나 만지면 극심한 통증이 생겨요. 갯벌에서 쑤기미를 맨발로 밟는 사고가 실제로 자주 발생해요. 해파리도 주의가 필요해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촉수에 닿으면 심한 발진과 통증이 생겨요.갯벌에서 특히 조심할 것들군소는 만지면 보라색 액체를 분비하는데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성게는 가시가 피부에 박히면 빼내기 어렵고 염증이 생겨요. 갯벌에서 맨발 보행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마주쳤을 때 주의사항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예쁘게 생긴 것일수록 더 조심해야 해요. 독에 쏘이거나 물렸을 때 바닷물로 씻고 즉시 병원에 가는 게 원칙이에요. 해파리 촉수는 맨손으로 제거하면 안 되고 카드나 막대기로 제거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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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배고파서 나는 소리인가요? 이러한 소리가 발생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꼬르륵 소리를 의학적으로 장명음(腸鳴音) 또는 영어로 borborygmi라고 불러요. 배고플 때만 나는 게 아니라 소화 중에도 항상 나고 있는데 평소엔 너무 작아서 못 듣는 거예요.장은 음식이 없어도 24시간 연동운동을 해요. 이 과정에서 장 속의 공기와 액체가 쥐어짜지면서 꼬르륵 소리가 나요. 빈 위장과 장에 가스와 소화액이 출렁이는 소리예요. 물을 가득 채운 비닐봉지를 흔들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원리예요.배가 고프면 뇌에서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요. 이 호르몬이 위장 운동을 더 강하게 자극해서 연동운동이 세지고 소리가 커지는 거예요. 또 음식이 없어서 장이 비어있으면 소리가 울릴 공간이 더 많아져서 더 잘 들린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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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의 생명력이 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일반 식물은 줄기 끝 위쪽에 생장점이 있어서 잘라내면 성장이 멈춰요. 반면 잡초 중 많은 종류는 생장점이 땅과 맞닿는 아주 낮은 위치나 뿌리 근처에 있어요. 그래서 지상부를 아무리 잘라도 생장점은 멀쩡하게 남아서 다시 자라나는 거예요. 잔디나 질경이가 밟혀도 잘 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잡초들의 뿌리 구조가 놀라워요. 민들레는 뿌리가 땅속 깊이 30cm 이상 수직으로 뻗어요. 지상부를 제거해도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으로 다시 싹을 틔워요. 더 무서운 건 뿌리 조각 하나만 남아도 새로운 개체로 자랄 수 있는 종들이 있다는 거예요. 괭이밥, 쑥, 띠 같은 잡초들이 대표적이에요.씨앗 전략도 탁월하죠. 잡초 씨앗은 발아 조건이 맞지 않으면 수십 년을 흙 속에서 휴면 상태로 버텨요. 땅을 갈거나 비가 오면 오래된 씨앗이 갑자기 발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종자 은행이라고 해요. 또 씨앗 하나가 수천 개씩 생산되고 바람, 물, 동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퍼져요.환경 적응력이 극도로 높아요. 잡초는 척박한 토양, 강한 햇빛, 가뭄, 오염된 환경에서도 살아남도록 진화했어요. 인간이 농사를 지으면서 제초제를 쓰고 땅을 갈수록 오히려 그 환경에 적응한 더 강한 잡초가 살아남는 자연선택이 반복된 결과예요.결국 잡초는 수천 년간 인간의 제거 시도에 맞서 진화해온 결과가 지금의 강인함을 가져온게 아닌가 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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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배양으로 고기를 얻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질문 주신 내용은 배양육이라는 이미 가능한 기술이에요. 동물에서 근육 줄기세포를 소량 채취한 뒤 배양액에서 증식시켜요. 세포가 충분히 늘어나면 근육 섬유로 분화시켜서 실제 고기 조직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동물을 도살하지 않고도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거예요.이미 판매된 사례도 있어요.2023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배양 닭고기가 식당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어요. 싱가포르도 일부 허가가 났고요. 상용화가 이미 시작된 단계예요.그런데 아직까지 대중화가 안된건 가격이 가장 큰 이유예요. 초기에는 배양육 햄버거 패티 하나가 수억 원이었어요. 지금은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일반 고기보다 훨씬 비싸요. 비싼 이유는 세포를 키우는 배양액 성분이 고가이고, 대규모 생산 설비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죠.맛과 식감도 과제예요. 얇은 세포층은 만들 수 있지만 스테이크처럼 두꺼운 근육 조직을 만들려면 내부에 혈관 역할을 하는 구조가 필요한데 이게 아직 기술적으로 어려워요.규제 문제도 있어요. 나라마다 배양육을 식품으로 허가하는 기준이 달라서 시장 진입 자체가 막혀있는 경우도 많아요.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서 10~20년 내에 일반 고기와 가격이 비슷해질 거라는 전망이 많아요. 동물복지와 탄소 배출 면에서 장점이 크기 때문에 계속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기대해볼만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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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짜 눈물을 악어의 눈물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악어는 왜 눈물을 흘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악어는 육지에서 먹이를 먹을 때 눈물을 흘리는 게 관찰돼요. 감정 때문이 아니라 두 가지 생리적 이유 때문이에요.첫 번째는 씹는 동작 때문이에요. 악어가 먹이를 씹을 때 턱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눈물샘을 물리적으로 압박해요. 그 압력으로 눈물이 짜져 나오는 거예요. 의도적인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두 번째는 염분 배출이에요. 악어는 체내 염분을 눈물샘을 통해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요. 먹이를 먹으면서 염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분비량이 증가해요.가짜눈물의 유래에 대해 말씀드리먄, 중세 유럽에서 악어가 먹잇감을 잡아먹으면서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가 퍼졌어요. 먹히는 대상을 불쌍히 여기는 척하면서 잡아먹는다는 이미지가 생겨서 위선적인 눈물을 악어의 눈물이라고 부르게 됐어요.코끼리와 일부 영장류가 감정적 상황에서 눈물을 흘린다는 연구가 있어요. 하지만 사람처럼 감정과 눈물이 명확히 연결된다고 확인된 동물은 아직 없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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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잎 상태가 안 좋아서 자꾸 가위로 자르게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몬스테라 상태가 걱정되시겠네요! 말씀해주신 증상으로 원인을 찾아볼게요.잎 주변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이에요. 흙이 마르기 전에 물을 자꾸 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잎 끝과 가장자리부터 노랗게 변해요. 화분 아래 물빠짐 구멍이 막혔거나 받침대에 물이 고여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두 번째로 직사광선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강한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잎이 타면서 노랗게 변해요. 몬스테라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해요.그리고 손가락을 흙에 두 번째 마디까지 넣어서 촉촉하면 아직 물 줄 때가 아니에요. 완전히 건조할 때만 주는 게 맞아요. 보통 봄가을엔 1주일에 한 번, 겨울엔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해요.잎이 접혀 자라는 증상은 빛이 부족할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빛을 향해 잎을 펼치려는 힘이 부족해서 제대로 펴지지 못하고 접힌 채 굳어버리는 거예요. 조금 더 밝은 곳으로 옮겨보세요. 습도가 너무 낮아도 잎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을 수 있어서 가끔 잎에 분무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지금 노란 잎은 잘라내도 괜찮지만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 반복될 거예요.잘 관리하셔서 건강한 몬스테라로 가꾸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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