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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이 시작된 것이 일본에서 일제시대때 전파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패드립이란 단어자체는 패륜+드립의 합성어로 2000년대 한국에서 만들어진 단어이지만부모 가족, 친척들을 비하의 표현으로 삼은 모욕성 발언은 그 역사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인류가 집단 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로써 가족의 존재가 완성된 이후로 부모 형제에 대한 모욕은 가장 큰 모욕중 하나였습니다.심지어 고대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 문명의 쐐기문자나 상형문자에도 부모에 대한 모욕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언어가 존재했을 때부터 시작된 아주아주 역사가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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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질 하는 곳에 비가 내린다."라는 표현을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쟁기질 하는 곳에 비가 내린다는 동일한 문자의 속담은 찾기가 어렵습니다.필요한 곳에, 준비된 곳에 비가 내린다는 의미로 '진정 필요로 하고 마음으로 요구를 해야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라는 의미로 빗대어 누군가가 말한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미술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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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굽타 양식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도의 굽타 양식은 사실 미술 양식으로 정확하게 적립된 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기원전 4~6세기가 인도 북부의 굽타제국에서 발생했던 미술양식을 통칭 하는 것으로써오랜기간 하나의 양식으로 유지되었다기보다 당시 불상을 제작하는 불교예술 작품들을 모아굽타양식 으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미술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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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cat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여?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카피캣의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문서화 된 것은 없습니다.크게 두가지 설이 있는데요첫번째는 16세기 영국에서 경멸적인 사람을 일컬어 고양이 cat 이라고 불렀는데이에 복사 copy 라는 단어가 더해져 모방하는 사람을 비난 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설도 있고두번째는 새끼고양이가 어미 고양이를 따라하는 것에 빗대어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약간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요즘엔 패스트 팔로어 fast follower 전략의 하나로써 개발을 위해 필요악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그럼 답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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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입문해보고 싶은데요 너무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해설을 하고 있는 김찬우 라고 합니다사실 미술 역사와 관련된 책을 주로 읽긴하고 미술과 관련된 책읽기에 대한 질문은 많이 들어답변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인문학 이라 하면 아시다시피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포괄하고 있는 개념 및 장르가 어마어마 하죠그래서 전 인문학 입문, 인문학적 접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주제'를 먼저 정하라고 답변을 드립니다.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야가 인문학과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스포츠, 영화, 음악 모두 인문학과 땔래야 땔수 없는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자기의 관심으로 부터 인문학과의 관계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인문학을 입문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사실 인문학을 뭔가 따로 동떨어진 어떤것 이란 의미로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특별한 어떤것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 과정자체가 오히려 접근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결론을 내면 관심사를 찾고 그와 인문학과의 관계를 찾아면서 관련된 공부, 책읽기 등을 하면자연스레 인문학에 대한 식견이 넓어지실 겁니다.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일 수 있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책읽기와 관심가지기를 실천하시면 원하시는 바를 가랑비에 옷 젖듯이 획득하실수 있으실 겁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철학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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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말이 현재는 욕이나 비속어가 된 경우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가 기억하는 뜻이 변화했지만 가장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를 알려드리겠습니다.바로 '싸가지' 입니다.사실 싸가지의 뜻은 싹수 라는 강원도/전라도 의 방언 입니다.싹수는 아시다시피 '어떤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될것 같은 낌새나 징보 '란 사전적 의미를 가집니다.싹수가 노랗다 라고 하면 잘된 가능성이나 희망이 없다 라는 의미 입니다.싸가지 없다 역시 싹수가 노랗다와 사전적으로 의미는 동일하나 현실에서 쓰이고 있는 의미는 훨씬 부정적입니다.너무 많은 매체에서 오랜기간 부정적 의미로 오염이되었기 때문에 본래의 의미는 잃어버리고 만것이죠그럼 도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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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쟁터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정말 영화에서 보던것 보다 훨씬 참혹하기도 하고 때론 너무 사실적이라 끔찍한 사진들도 많습니다.물론 비극속에서 희극적인 장면이 피어나기도 하지만요이런 전쟁터나 사건현장, 특히나 전쟁터만 전문으로 찾아가서 기록하는 기자들을종군 기자들이라고 합니다.말그대로 테러나, 전쟁든 위험한 곳으로 굳이 찾아가는 작가들이 용기도 있지만그에 상응하는 위협을 무릅쓰고 현장에 방문 하는 작가들 입니다.하지만 해당 사건에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작가라면 제네바 협약을 통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제네바 협약이라고 전쟁터에 의료나 물적 지원을 하는 단체의 사람들은 전쟁터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보장하는 국제 협약이기 때문에 이를 어기면 전쟁의 내용과 상관없이 국제적인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종군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은주로 적십자 나 제네바 협약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는 상태로 전쟁터에 가서 기록을 하지만실제로 목숨을 잃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그럼 답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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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왜 꼬리 9개, 99개 달린 요물이라고 표현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보통 여우라기 보단 꼬리 아홉게 달린 여우, 구미호에 여성을 많이 비유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한중일 삼국 모두에서 설화나 신화로 전해내려 오는 구미호 설화가 있습니다.신통력을 가진 꼬리 아홉 달린 여우 로써 주로 남자를 ㅈ라 홀리는 매혹적인 여성으로 변신하기 때문입니다.중국에서 고전으로 꼬리 아홉개가 달린 여우가 사림을 속여 사람을 남자를 잡아먹는 다는 이야기가구전되고 구전되어 여러가지 매체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드라마까지 이어져오게 된 것이죠답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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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신윤복의 작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해설을 맡고 있는 김찬우 라고 합니다.해당 작품은 신윤복 작가의 단오풍정 이란 작품입니다.현재 간송미술관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전시를 해설하는 입장이다보니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해당 작품의 의미는 어떻게 되나요?' '작가는 왜 이작품을 그렸나요?'조금 기대와 다른 대답일지 모르지만 작가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적어놓는 공간을 '작가노트' 라고 하는데작가노트에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적어놓지 않으면 우리는 그 작품에 대해시대상황, 작가의 성향 등을 대입해서 상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해당 작품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18세기~19세기를 조선시대를 살았던 작가이고 작품제목에서 유추할수 있듯이단오 날에 그린 작품입니다.그리고 작품에 멱감는 여인과, 그네타는 여인, 치장하는 여인들이 보이는데구도나 색감을 봤을때 그네타는 장면이 작품의 중심이 되는걸로 보입니다그리고 그 장면을 숨어서 지켜보는 동자승 두명, 전형적인 풍속화 입니다.한 장면에 위치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으니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작가가 의도한 것 역시 작품을 보고 누군가를 비꼬아 꼬집는다거나메세지를 전달한다거나, 비판하거나 하는 거 없이그 당시 시대상황을 다소 재미있게 풀어내서 그려낸거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학문 /
미술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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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시다피시 르네상스의 시기를 정확하게 몇년도로 지정하는건 어려움이 있습니다.대략 14세기 후반 정도부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학문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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