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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일요일'은 일본에서 만든 한자단어들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아니요. 사실이 아닙니다정확히는, 좀 복잡한 문제를 대략적으로 말해서 오해된 경우인 듯 하네요월화수목금토일의 칠요는 최초로 만들어진게 언제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개념입니다동아시아 전체에 공유되는 천문학적 개념이죠태양계 행성중 맨눈으로 보이는 다섯에 달과 해를 더한것이 칠요입니다.이런식의 일곱가지 분류는 서양에서도 존재했지만 이름이 미묘하게 달랐는데도교식 음양오행을 본뜬 동양과는 다르게 서양에선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 이름을 따서 붙였죠.그리고 시간이 흘러 서양식 역법(달력)이 도입되면서 동아시아에서도날짜를 7주일씩으로 나누는 문화가 생기게 되었는데이때 잘 알지도 못하고 발음도하기 힘든 서양식 일주일이름을 그대로 쓰기 힘들었기 때문에가장 먼저 서양문화를 배꼈던 일본에서 이미 있던 칠요를 이용해서일주일을 동양식으로 번역했습니다이것은 다른나라에서도 별 문제없이 받아 들일 수 있었기 때문에곧이어 아시아 전역에서 흔히 쓰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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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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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의 이론적 배경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건 문학질문이 아니라 교육질문이고여기 답변 달 수 있는 사람들은 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한참 지난 사람들이라 그런 질문 답변하기 힘들어요고등학교 관련이니까 고민->고등하교 토픽으로 가는게 더 나을 꺼에요일단 기본 상식 수준에서 답변 드리자면학점제는 각각 과목마다 점수가 달려 있고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서 점수를 채우면 졸업 되는 제도에요.원래 대학에서만 하던 건데 몇번 검토만 되다가 2022년 교육과정 개정때 정식으로 고등학교에 도입되었어요.이런 학점제도는 학생이 스스로의 흥미와 장래 계획에 맞춰 수업을 짤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특히 흥미도 재능도 없는 과목은 아예 버릴 수 있다는게 집중력 문제도 해결되고 시간도 절약되죠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말해서 학생이 잘 모르거나 교활한 성격이면 이상해 지기 쉽다는 뜻이기도 해요.쉬운것만 듣기, 일부러 금요일 과목은 안들어서 휴일3일 챙기기 같은 꼼수를 쓰거나잘 모르고 점수를 못채워서 졸업도 못하게 되거나 등등추가로 현재 한국은 수능에 모든 교육이 맞춰져 있는데학점제를 하게 되면 수능식 절대평가는 하기 힘들어요. 다들 다른 수업을 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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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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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라는 단어에는 한자 풀이로 하면 한 단체 또는 무리의 주인 , 수장 , 우두머리라는 뜻이 문맥상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알려줄수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비슷한 질문을 정말 여러번 하고 계십니다단적으로 말씀 드리죠.군주와 치자는 같은 단어가 아닙니다치자의 범위안에 군주가 포함되는 것입니다둘 모두 단체나 무리의 수장, 우두머리를 뜻하는 단어이나치자의 범위가 훨씬 더 넒습니다.비유하자면 한라봉, 천혜향, 감귤⊂귤 처럼우두머리, 군주, 두목, 촌장 등등⊂치자인 것이죠아마 제가 아닌 다른 분들도 다 같은 답변을 하셨을 듯 하고심지어 AI에 물어봐도 비슷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그리고 주의점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아하는 현금성 보상이 있는 사이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행동은보상을 위한 악의적 행동이라 판단하여보상 회수 부터 계정 정지 까지의 처벌이 가능합니다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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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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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영차영차"는 어떻게해서 힘 쓸 때 쓰는 표현이 되었을 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음성상징어는 소리나 형태를 최대한 사람의 목소리로 따라하여 만들어 집니다소리를 모방한 '의성어'와 소리 이외의 행동이나 모양, 느낌을 나타낸 '의태어'로 나뉘는데영차는 음성상징어가 아닙니다영차의 분류는 [감탄사] 이며 그중에서도 아무 느낌이나 생각 없이 입버릇처럼 섞어내거나 더듬는 모양의 [간투사] 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간투사는 느낌, 부름, 응답을 나타내며 "없어도 의미에 별 차이가 없다" 는 특징이 있어어원을 찾기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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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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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할때 반박시 질문 안 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토론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이야기 하는 것을 뜻합니다입론은 이때 내가 왜 이 주제에 찬성/반대 하는가 근거와 함께 말하는 것 이구요.반박은 이 입론에서 틀린점을 지적하는 것 입니다.상대에 입론에 대한 반박과 자기가 준비한 입론의 내용이 겹칠 순 있겠지만가끔 겹친다고 둘이 같은건 아닙니다토론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순서에 따라 분류하자면1. 고전식: 찬성과 반대측이 서로 번갈아가며 상대의 말에 반박을 하는 가장 오래된 토론 방식.2 반대 신문식: 고전식 토론의 입론 단계에 직전 상대방에 대한 반대신문 시간을 추가한 방식.TV에서 자주보이는 방식.이 둘이 제일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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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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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와 군주는 같은 뜻이죠? 둘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을 얘기하는것 있잖습니까?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왜 자꾸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치자와 군주에 대해선 이미 다른 질문에서 답변 했으니 마지막 줄만 답변 드리자면영어로 같은 단어로 번역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런 증명도 되지 않습니다.세상에 1:1로 대응하는 외국어는 거의 없으니까요. Sovereign만 해도 '주권자, 원수, 군주, 지배자, 자주국, 주권이 있는, 군주인, 독립한, 자주적인, 최상의, 탁월한등등 매우 다양하게 번역이 가능합니다근데 자주국이랑 주권자가 같은뜻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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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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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을 얘기하는데 치자도 세습 또는 대물림이 가능함으로 군주와 뜻이 같다고 볼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시네요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치자는 그 나라의 우두머리, 꼭대기, 최고 권력자를 뜻하는 말로세습이나 대물림 여부는 뜻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통령도 수상도 왕도 파라오도 다 치자입니다군주는 이러한 치자의 여러 종류 중에서 절대권력을 가진 치자를 뜻하는 말로단어 자체에는 세습의 뜻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역사적으로 세습제가 아닌 군주가 없었기 때문에 보통은 세습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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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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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립니다 치자는 군주와 같은 뜻이죠?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治者: 한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자 입니다.그러니 "치자의 여러 종류 중에 군주가 있다" 라고 하면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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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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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표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중의적 표현의 해석에는 맥락이 제일 중요합니다그리고 라포가 잘 형성되어 있는 사이라면상대가 보통 무슨 맥락으로 그 단어를 사용할 지도 잘 알 수 있으니중의적 표현의 해석도 잘 되겠죠.물론 처음 대화하는 주제거나 한다면 라포도 소용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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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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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플라토닉 사랑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플라토닉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철학에서 유래한 용어로육체적인 면이 전혀 없는 정신적인 무언가를 뜻합니다.그러니까 플라토닉 러브라고 하면 육체관계는 없는 순수한 정신적 사랑을 뜻하죠플라토닉 러브란 단어가 처음 쓰여진 것은영국의 작가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의 책, 희극 <The Platonick Lovers>라고 하며뜻깊은 단어이기 때문에 자기개발서 부터 일본 드라마, 영화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 또는 제목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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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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