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그냥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지위의 있는 사람을 군주라고 하는거죠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일단 군주의 정의는 그것이 맞습니다. 그나라에서 가장 높으면서도 압도적인 권력을 가진, 그 나라를 독점하는 자리를 군주라고 하죠.그러니 세습이 아니어도 군주일순 있습니다만전세계에 역사적으로 세습제가 아니면서 군주제인 나라가 없었습니다건국 초창기거나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거나 제대로된 역사 기록이 없는 신화시대 쯤 가야 아주 예외적으로 한두번 정도 자식도 아닌 남에게 군주자리를 물려줬단 기록이 나와요.그리고 보통 그런식으로 물려받으면 나라도 갈아 치워 버립니다.조선의 개국군주 이성계나 헌제-조비'간 선양이 선대 왕에게 '양위'를 받고 나라 이름도 바꾼 대표적 캐이스죠.그렇기 때문에 보통 군주=세습 이라고 칩니다. 아닌 경우가 너무 적으니까요
학문 /
문학
25.11.21
0
0
세익스피어에 4대 비극에 해당하는 책은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셰익스피어는 생전에는 극작가 겸 시인으로 유명했습니다워낙 대단한 연극이라 연극이 별로인 시대에도 소설 형태로 팔리는 것이죠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이며각각삼촌이 아빠 죽이고 엄마 가져간 왕자 이야기음모 때문에 의처증 걸린 장군 이야기딸보는 눈 없어서 망해버린 왕 이야기예언 믿고 설치다가 인생 망한 망나니 이야기입니다
학문 /
문학
25.11.19
0
0
화가 난 사람의 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화라는 감정 자체가 부정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부정적 느낌이 아예 없는 표현은 없어요."이글거리는 시선" "독기어린 눈초리" 뭐 이런식이죠앞뒤 맥락을 모르니 더 적절한 답변은 힘들 듯 하고일단 용기를 내거나 집중한단 이미지로 생각해 보시거나눈에 대한 표현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다면 행동쪽으로 방향을 돌려 보새요흔한 표현으론 "뜯어 보다" "훓어보는 시선이 뜨겁다" 같은게 있겠네요
학문 /
문학
25.11.17
5.0
1명 평가
0
0
'~한지 오래 되었다.' 랑 '~안 한지 오래 되었다.' 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같은 뜻입니다.위쪽은 팥빙수를 마지막으로 먹은 것이 오래전이라 해석되고아랫쪽은 팥빙수를 안먹은 기간이 오래되었다고 이런 것을 동음반의어(同音反義語 / contranym)라고 하는데한국어에선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흔합니다예를 들어, "국밥에 순대가 빠졌다"라는 문장에서빠졌다는 빠져 나갔다/ 액체에 들어가다 두가지로 해석되기 때문에순대가 국밥에 들어가도, 나가도 "국밥에 순대가 빠졌다"라고 쓸 수 있죠
학문 /
문학
25.11.13
5.0
1명 평가
0
0
사회문화 개념의 조작적 정의 (24학년도 9평)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것은 문학적 질문이 아니라 ""국어 비문학지문" 에 대한 질문이라서고등학교 생활이나 생활꿀팁(실질적으로 기타질문으로 쓰이는 중)에도 같은 질문을 올려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일단 졸업한지 한참이라 좀 헷갈리지만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지면그건 아닙니다.비난횟수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면 본문에서 중요하게 설명되진 않겠죠."긍정적 평가"="평가가 긍정적임"="비난보다 칭찬이 많음" 이기 때문에만약에 칭찬횟수와 비난횟수가 같이 늘어나는 실험이 있을 경우긍정적 평가가 증가했다곤 말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냥 평가 빈도가 늘어나서 비난도 칭찬도 더 많이 들린 것이니까요.비율이 중요한 것입니다
학문 /
문학
25.11.08
5.0
1명 평가
0
0
영어공부단어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음동의어는 매우 흔합니다. 한국어에도 그렇죠 이음동의어가 생기는 이유로는 미묘한 뉘앙스의 표현이나 음율등의 문학적 목적을 가진 경우외래어나 사투리등이 이미 표준단어가 있음에도 유입된 경우 언어의 역사성에 따라 일부 표현이 사어가 되었다 다른 형태로 부활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말씀하신 쥐의 영어표현의 경우rat이 좀더 더럽고 동물적인, 포괄적인 느낌이라면 mouse는 좀더 소동물적인 느낌입니다mouse는 생쥐라고 번역되고 rat은 그냥 쥐 또는 시궁쥐를 뜻하죠
학문 /
문학
25.11.08
0
0
일본이 한국보다 문학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문학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그건 국력과 국가인지도 문제입니다.누구나 읽기만 한다면 진리를 깨우치는 경전이나살인마 사이코패스도 읽자마자 개심하는 소설같은게 있더라도읽을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죠. 한국이 현재 처럼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며그 이전까지는 차라리 핵가지고 협박하는 북한이 훨씬 더 유명했습니다.그리고 "핵가지고 협박하는 나라의 글을 배워야지~"하는 사람은 없죠또한 한국은 냉전시대때 사상경쟁의 최전선 이었기 때문에 검열도 엄격했고국제적 문제를 객관적으로 다루기 힘들었다는 점유연성이 높아 아름다운 글을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번역의 난이도는 매우 높다는 점 등불리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학문 /
문학
25.11.04
0
0
문학에서의 발라드는 어떤 장르를 의미하는 것이고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발라드는 원래 중세 유럽의 형식으로 음유시인들이 자주 부르던 영웅담이나 사랑을 주제로하는 서사시, 노래를 뜻했습니다그 시대에는 노래랑 시가 거의 같은 뜻이었죠. 그래서 문학적 발라드가 음악과 따로 있지 않습니다.3연(stranza) 8행으로 이루어진 발라드 음악의 가사형식이 곧 문학발라드입니다전통 발라드는 이름 그대로 중세부터 전해진 전통적 방식이고브로드사이드는 유럽에서 16세기 이후에 있었던 인쇄형 대자보를 뜻합니다여기에 시를 적어서 브로드사이드 발라드죠 마지막으로 문예 발라드는 19세기 고전주의가 유행하면서 "옛날식 발라드를 다시 써보자"는 사람이 많아져서 나온 거구요발라드란 단어에 "사랑노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음유시인이란 직업이 사라진 후에도 서정정인 느린 노래를 발라드 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다른 모든 영단어와 마찬가지로 한국에도 이 단어가 수입되어 일상적으로 쓰이게 되었는데서양에서 음악장르 발라드를 팝이라 부르는게 정석이 된 후에도한국에선 바뀌지 않아서 음악장르로 발라드가 남은 것입니다
학문 /
문학
25.11.01
0
0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외국어의 단어나 용어들을 믿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사전"에 나오는 단어나그 단어가 쓰이는 언어로 직접 검색한 경우에는어지간하면 믿을 수 있습니다반면 한국어로, 특히 발음만 같은 글자로 검색한 경우에는아닐 가능성이 있겠죠.아, 그리고 동음이의어도 있으니 그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I AM SAM(내 이름은 샘이다)라는 문장이나는 지대공미사일('Surface-to-Air Missiles')로 번역되었단 고전 밈같은 실수가 있을 수 있어요
학문 /
문학
25.10.31
0
0
ai가 언어를 판단해서 번역도 하고 하는데요. 이것도 결국 학습을 해서 이애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현대의 딥러닝 AI가 언어를 출력하는 원리에 대해선이공계 토픽에 물어보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언어관련이라 문학에 물어보신듯 한데 문학이랑 아무 상관없는 질문이에요일단 아는대로 설명 드리자면AI가 만드는 글은 한 글자를 일단 만든 다음에그거랑 같은 글자가 있는 수만 수억개의 문장데이터 중에제일 그럴듯한 확률이 높은 글자를 하나 뽑고그런식으로 쭉 이어서 문장을 여러개 만들면이제 그 문장들 중에서 그럴듯한 확률이 높은걸 찾는이런 식의 반복작업으로 만들어집니다.확률의 기준차이가 각각 AI머신의 차이인 것이구요
학문 /
문학
25.10.31
0
0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