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헬리코박터균 제균에 대해서 궁금합니다.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작년에 하였는데 치료가 됐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셔서 고민이시라는 말씀이군요결론을 말씀드리면 확인하셔야 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1번 하셨다면 아마도 1차치료(하루 2번 복용)를 2주일 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1차 치료 제균률의 경우 대략 60-7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하게 3명이 제균치료를 받게되면 그중 하나는 치료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치료가 잘 안 되지요?여러 가지 원인이 이야기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항생제 내성이 있겠습니다. 그래서 1차 치료에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2차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90%이상 치료가 됩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 감염 국내 유병률은 50-60%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프하게 절반이상이 감염이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입니다. 일부, 극히 일부 위장장애가 있으신 분에서 제균치료를 통하여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이며 제균치료를 하더라도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특별히 주의할 점도 없습니다.따라서 환자분의 경우는 제균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은 요소호기검사라고 해서 위내시경을 하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니 그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의료상담 / 내과25.11.045.01명 평가10
- 고민해결 완료100
- 20대 남성 간수치 상승 관련 상태 질문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혈액검사를 하였는데 간수치가 이상해서 걱정이 되셨군요많은 남성 환자분들이 간수치를 걱정하시지요결론을 말씀드리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회에서 소량 음주 가능합니다. 물론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간수치의 정상 범위는 병원마다 다릅니다. 환자분의 경우 ALT는 정상범위를 약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상한지의 2-3배 이상을 이야기 합니다. "병원에서 간기능검사를 했더니 수치가 이상하데요" 이를 "간염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흔히 간염이 있다고 하면 B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간염을 떠올리시는데 그렇지는 않구요간염이 있다는 이야기는 간기능검사 결과가 비정상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간염의 원인으로바이러스성 간염, 그러니까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알콜성 간염, 독성간염(약물로 인한 간염 포함), 지방간염(지방간으로 인한 간염)위양성(예를 들어서 근육통을 유발한 수 있는 운동을 하게 되면 간기능검사가 이상하게 나올 수 있어요)그 이외 전신질환으로 인한 간염(쯔쯔가무시 간암 등등)환자분의 경우 모든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면 아마도 술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수치의 이상이 생기거나 아니면지방간으로 인하여 그랬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원인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한병원 혹은 담당선생님에게 확인을 해보시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금주, 필요하면 체중감소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탈모약 처방하시는 원장님께도 간수치에 대해서이야기를 해주세요의료상담 / 내과25.11.045.01명 평가00
- 이트라코나졸복용 임신 너무 걱정됩니다.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임신을 하시게 되면 여러 가지 고민이 많지요환자분은 이전에는 드셨던 약 때문에 임신에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이신 것이네요결론을 말씀드리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약 관련해서 대부분 걱정하시는 분들은 임신하신지 모르고 약을 드셨는데 나중에 확인하니임신 2개월...뭐 이런 경우입니다.환자분의 경우는 이트라코나졸을 드시는 상황에서 임신을 하신 것은 아니며 약물을 중단, 그것도1주일간 중단한 상태에서 임신이 된 것입니다. 이트라코나졸은 반감기가 21시간입니다. 따라서 반감기의 5배 이상이 지나게 되면 체내에 남아 있는 양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보다 충분한 간격을 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또한 약간 슬픈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임신초기 약물의 영향은 대개 all or nothing 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 때 임신초기는 4주 정도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약물로 인한 임신의 영향은 4주까지는 all (화학적 유산) or nothing (아무 영향 없음)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따라서 환자분은 임신이 잘 유지가 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잘 유지가 될 것입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11.045.01명 평가10
- 정말 감사해요100
- 날개뼈 바로 옆에이랑 목 뒤 아래에 근육통이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견갑골 근처 및 목아래 근육통으로 불편하셨군요상당히 많은 분들이 호소하시는 통증 부위입니다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일단 병원 진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근골격 질환이 아니더라도 말씀하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있으니까요. 내과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근골격질환이라고 하였을 때 말씀하신 부위의 통증은 신경이 포착이 되는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포착이 된다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로 신경이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것인데요. 흔한 것으로는 근육으로 인하여 압박을 받는 경우입니다. 한 마디로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의 주변 근육이 뭉치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지요A.M. Trescot (ed.), Peripheral Nerve Entrapment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해당 부위 신경이 목부분을 지나게 됩니다.그래서 아프신 부위를 치료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그보다 목부위를 같이 치료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따라서 환자분의 경우에는 현재 치료 방법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에 추가하며 목부위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목을 스크레칭 해보시고 (과거 목 스트레칭 법은 다들 배우셨죠 손으로 머리를 지그시 누르면서 목을 스트레칭 하는 것 말입니다. 아니면 국민체조에서 목돌리기 하는 것도 있지요. 무리해서 목을 걲거나 두둑 소리를 내게 하거나 그런것은 하지 마세요. 목근육 풀려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대책이 없으니까요) 특이 SCM 같은 경우는 손으로 잡히는 근육이니까 살살 비비면 효과적으로 근육을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생활에서도 목을 숙이는 자세 (핸드폰 보는 자세등)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는 자세)등을 피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의료상담 / 정형외과25.11.035.01명 평가00
- 저혈압인데 저혈당 쇼크가 올수있나요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우선 저혈당 쇼크는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측정한 혈당수치를 확인하셔야 합니다.그리고 혈당이 낮은 것을 보고 저혈당을 확인하지요혈압이 낮다고 해서 저혈당이 발생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당뇨약을 복용하거나 일부 당뇨병 소인이 있는 환자에게 발생합니다.의료상담 / 내과25.11.035.01명 평가00
- 트리암시놀롤 어깨주사와 지속적인 어지러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트리암시놀론 주사로 인하여 메니에르질환이 재발했다?ZERO라고는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뚜렷한 관련이 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25.11.0300
- 문신제거시술후 최악의상황으로 패혈증이 올수가있나요?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모든 감염은 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문신의 제거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따진다면 감기로도 패혈증이 될 수 있지요하지만 문신을 제거하는 것이 감염이 많이 심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시면 크게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의료상담 / 내과25.11.0300
- 환절기에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독감을 미리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을 잘 하시는 것입니다.그 다음으로는 사람들 많은 곳은 조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해주세요의료상담 / 이비인후과25.11.0300
- 아침공복혈당만 높은데 식후혈당은정상인데원인?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서 걱정이 되시는 것이네요당뇨병은 무섭죠 합병증도 많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률도 올라가오환자분의 경우 큰 병도 알으셨고 약도 드시니 더욱 겁이 나실 것 같습니다결론만 말씀드리면 문제는 있습니다.일단 당뇨병의 진단기준을 확인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공복혈당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이상위 3가지가 진단기준입니다. 단지 이 3가지가 모두 충족이 되어야 당뇨병인 것은 아니며 이중 하나라도 충족이 되면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따라서 흔한 예로 공복혈당이 130mg/dL이면 당뇨병인 것이지요그렇다면 환자분은 공복혈당을 재면 100mg/dL-130mg/dL인데 그러면 당뇨병인 것인지 궁금하실 텐데요..일단 진단을 위해서는 시간을 지키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측정하는 혈당은 그냥 참고삼아 측정하는 random 혈당입니다. 식사랑 상관없이 측정하거나 아침 안 먹고 점심이나 저녁에 측정한 혈당이나 점심 안 먹고 저녁에 측정한 혈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구요. 공복이라는 것은 식사를 끝내고 8시간뒤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식후2시간 혈당이라는 것은 식사를 시작하고 2시간뒤 측정한 혈당을 말하는 것이구요. 환자분의 경우 애매하기는 하지만 이래저래 측정한 공복혈당이 100mg/dL-130mg/dL이라면 정식으로 측정을 해봐야하겠지만 아마도 당뇨는 아니고 공복혈당장애 (일부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당뇨전단계)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공복혈당장애의 경우 별도로 약물치료를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약물을 시작할 지 여부는 당화혈색소를 보고 판단을 합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정상인데 공복혈당이 140mg/dL, 150mg/dL, 160mg/dL등 높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따라서 환자분의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서 공복혈당을정확하게 측정할 필요는 있겠습니다.의료상담 / 내과25.11.035.01명 평가10
- 정말 감사해요100
- 뇌혈류 속도 빠름(두통가끔있음).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아마도 TCD (Transcranial doppler, 경두개도플러초음파 검사)를 하신 것 같습니다. 뇌혈류속도가 빨라서 담당선생님이 상급병원 신경과(혹은 신경외과) 진료를 권장하셨군요. 환자분도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환자분과 같은 경우 그러니까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응급실을 가시라고 하지는 않고 담당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상급병원 진료를 권장하게 됩니다. TCD의 경우 뇌혈관의 속도를 바탕으로 혈관의 협착여부를 추정합니다. 뇌혈류 속도의 경우 대략 120cm/sec 보다 빠르면 협착을 의심하고 200cm/sec보다 빠르면 심한 협착을 의심합니다. 우선 응급실의 경우는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해야할 때 가게 됩니다. 환자분의 경우 뇌혈류속도가 빠르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는 뇌혈관이 좁아진 것을 의심을 하는 것이죠. 어디까지나 의심이며 아직까지 확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응급실에 간다고 한들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응급실에서 뇌혈관이 좁아졌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또한 설사 확인이 되었다고 한들 응급실에서 할 수 있는 처치가 없습니다. 뇌와 관련된 경우는 응급처치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예민한 장기이기 때문에 응급처치로 인하여 더 심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로 인한 질환 예를 들어 뇌경색 혹은 뇌출혈 등이 발생해서 집에서 쓰러졌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런 경우 환자분에게 처치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감안하고라도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결과가 아주 안 좋기 때문이지요. 물론 치료를 해도 어떤 사람은 좋아지고 어떤 사람은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 지금 당장 급하게 무엇인가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응급실은 방문하지 않으셔도 되며뇌혈관의 협착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상급병원 신경과(혹은 신경외과)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25.11.035.01명 평가10
- 마법같은 답변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