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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이자겸은 어떤 인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자겸은 고려시대 문신으로 고려저기 상서좌복야, 협모안사공신 수태사 중서령 소성후 등을 역임한 관리 입니다.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가문의 배경을 바탕으로 이자겸은 음서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고 초직으로 합문지후에 제수됩니다.후 이자겸의 둘째 딸이 1108년 정월 예종의 비가 되면서 더 빠르게 출세하고 참지정사, 상서좌복야를 거쳐 개부의 동삼사 수사도 중서시랑 동중서문하평장사로 진급하고, 소성군개국백에 봉작되며 동시에 여러 아들들도 함께 승진되었습니다.당시 이자겸의 권력이 왕실을 위협한다거나 조정의 권력을 독점할수는 없었고, 예종이 재위 17년만에 죽고 인종이 이자겸의 보필에 힘입어 즉위하게 되면서 이자겸의 정치적 위상이 크게 올라 협모안사공수신 수태사 중서령 소성후에 책봉되어 신하로서는 최고직에 오르고, 12월 반대파 제거에 나서 왕의 작은아버지인 대방공 왕보와 한안인, 문공인 등이 역모를 꾀했다하여 그 주모자와 일당 50여명을 살해, 유배했습니다.왕의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양절익명공신 중서령 영문하상서도성사 판이병부 서경유수사 조선국공 식읍팔천호 식실봉이천호에 제수된 후 사사로이 관부를 열어 관리들을 두고, 부인은 진한국대부인에 봉해지고 여러 아들들도 함께 승급되며 조정의 모든 권력은 이자겸에게 모아지게 됩니다.또, 경원이씨 이외의 성씨에서 왕비가 나오면 권세와 총애가 분산될 것을 우려해 강제로 셋째 딸을 인종의 왕비로 들여보내고, 넷째 딸 마저도 왕비로 보냅니다.한때 사사로이 자기 부의 주부인 소세청을 송나라에 보내 표를 올리고 토산물을 바치며 스스로 지군국사라 칭하기도 하고, 실제로 지군국사가 되고자 왕이 자기 집에 와서 그 조칙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날짜도 정하였습니다.이같은 전횡으로 왕도 이자겸을 꺼려하게 되고 이를 안 내시 김찬과 안보린은 1126년 2월 동지추밀원사 지녹연과 공모해 왕에게 아뢰고, 상장군 최탁과 오탁, 대장군 권수, 장군 고석과 함께 이자겸과 일당인 척준경 등을 제거하려는 거사에 나서며 이들은 약속된 날 밤 군사를 거느리고 궁궐로 들어가 척준경의 동생인 병부상서 척준신과 아들인 내시 척순 등을 살해하며 이자겸의 난을 발단시킵니다.변란을 알게된 이자겸과 척준경은 남은 무리와 병졸들을 이끌고 궁성을 포위한 후 불을 지르고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니 이에 놀란 왕은 글을 지어 이자겸에서 선위하고자 하였으나 양부의 의론을 두려워했고, 재종형제간으로 왕의 발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이수와 귀족관료인 김부식등의 반대로 저지됩니다.이자겸은 왕을 자기 집으로 이어시키고 국사를 멋대로 처리하였으며 3월 군신관계를 요구해온 금나라에 대한 모든 신료들의 반대에도 받아들이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위한 결정을 합니다.또 왕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인종을 여러 차례 독살하려고 하였고, 이 상황에서 인종의 밀명을 받은 내의 최사전이 5월 이자겸과 척준경의 사이를 떼어놓고 이자겸은 척준경에 의해 제거되었고 유배지인 영광에서 죽었습니다.

학문 / 역사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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