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실수를 연달하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치매를 걱정하기 보다 지금은 갑자기 생긴 배변실수라서 몸 상태나 스트레스를 먼저 보는 게 맞아요 갑자기 집 안에서 쉬와 똥을 가리던 아이가 실수하면 방광염 장 불편감 설사 통증 같은 몸 문제나 불안이 원인일 수 있고 최근 환경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검진 이후 시작됐다면 병원 방문 자체의 스트레스나 패드 냄새 변화도 가능해요 혼내지 말고 냄새 제거를 잘 해주시고 패드는 새것으로 자주 갈아주세요 그래도 3일째 계속되면 소변검사와 대변 상태 확인을 다시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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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겨드랑이 냄새를 맡으면 캣닙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은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그럴 수 있어요 꼭 캣닙이랑 같은 반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사람 겨드랑이 냄새에는 땀과 피지에서 나온 강한 체취 성분이 있어서 고양이한테는 아주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고양이는 원래 냄새 확인 뒤에 얼굴 비비기 해드번팅 몸 굴리기 같은 행동으로 자기 냄새를 묻히거나 친숙함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캣닙 반응은 네페탈락톤 같은 특정 식물 성분 때문에 생기고 얼굴 비비기와 뒹굶이 대표적이라 비슷해 보일 수는 있어요 다만 겨드랑이는 캣닙 성분 때문이라기보다 강한 체취가 관심과 흥분을 끌고 거기에 자기 냄새를 덧씌우는 행동이 같이 나온 쪽으로 보는 게 더 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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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린건지 자국이 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처럼 진드기 붙었던 자리에 작은 붉은 자국만 남는 건 흔한 편이에요입부분이 조금 남았더라도 바로 큰일 나는 경우는 드물고 피부가 아물면서 자연히 밀려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다만 그 부위가 점점 붓거나 딱딱해지거나 진물이 나면 염증 가능성은 봐야 해요지금은 억지로 더 파내지 말고 생리식염수나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닦고 잘 말려 주세요이틀에서 사흘 정도 보면서 붉어짐이 커지는지 열감이 있는지 만질 때 아파하는지 체크하시면 돼요무기력 발열 식욕저하 절뚝임이 생기면 바로 병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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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오래자는 대신에 자주깨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오래 자는 대신 자주 깨는 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사람처럼 길고 깊게 한 번에 자는 방식보다 짧게 여러 번 쉬는 쪽에 더 가까워요 원래 주변 소리 움직임 냄새 변화에 예민해서 작은 자극에도 금방 깨기 쉽고 다시 잠드는 것도 빠른 편이에요또 강아지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을 오가면서 쉬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계속 깨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자기 나름대로 휴식을 잘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집안 소리 보호자 움직임 빛 온도 변화가 있으면 더 자주 깰 수 있어요다만 자주 깨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낮에도 계속 피곤해 보이거나 낑낑거리거나 통증 때문에 자세를 자꾸 바꾸는 느낌이면 그때는 불안 통증 노령 변화 같은 걸 같이 봐야 해요평소 밥 잘 먹고 산책 반응 좋고 다시 잘 자면 보통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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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밥을 못먹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은 지켜볼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든 오늘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해요당뇨견에서 구토 설사 식욕저하 탈수는 당뇨성 케톤산증이나 저혈당 같은 응급 문제에서 보일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반복 구토와 설사는 작은 강아지에서 탈수를 빨리 만들고 특히 물까지 먹고 토하면 더 위험해집니다이 정도면 장염만으로 보기 어렵고 당뇨 조절이 무너지거나 췌장 문제 같은 것도 같이 의심해야 해요 먹던 아이가 고기까지 거부하고 삼 주 사이 마를 정도면 많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요지금은 부모님이 택시나 펫택시라도 불러서 응급 병원으로 가는 게 최우선이에요 인슐린은 밥을 거의 못 먹는 상황이면 임의로 평소처럼 맞히지 말고 병원 지시를 바로 받아야 해요 축 처짐 비틀거림 멍함이 있으면 더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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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하루에 몇 시간이나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하루 몇 시간이라고 딱 정하기보다 아이가 산책 뒤에 편안하게 쉬는지가 더 중요해요지금처럼 소형견에 노령 쪽이면 오래 걷는 것보다 짧게 자주가 더 맞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은 하루 총 삼십 분에서 한 시간 안팎을 두 번에서 세 번 나누는 정도로도 충분한 아이들이 많습니다오래 시킬수록 끝이 없이 원하게 되는 아이도 있어서 만족할 때까지가 기준이 되면 점점 늘어나기 쉬워요 그래서 시간은 보호자가 정해주는 게 좋아요집에 와서 물 마시고 잘 쉬고 다음 날 절뚝임이나 과한 피곤함이 없으면 적당한 편이에요오히려 노령견은 무리한 장시간 산책보다 냄새 맡기와 천천한 짧은 산책이 더 잘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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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토 색이 갈색이랑 피 색깔이 좀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처럼 갈색에 피가 섞인 토는 그냥 공복토로만 보기 어렵고 위 점막 자극이나 출혈 가능성도 같이 생각해야 해요 갈색 토는 먹은 것 색일 수도 있지만 피가 비치거나 커피찌꺼기처럼 보이면 더 조심해서 봐야 하고 피가 섞인 구토는 정상은 아니에요식욕이 좋고 활발해도 안심만 하긴 어려워요 반복 구토나 피 섞인 구토는 빨리 진료를 권하는 신호예요내일 바로 병원 가시는 건 잘하셨어요 다만 오늘 밤에 또 토하거나 축 처지거나 물도 못 마시거나 잇몸이 창백해 보이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으로 가세요지금은 간식은 주지 말고 물은 조금씩만 보게 하면서 토 횟수와 색을 같이 기록해 두시면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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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배 꾸르륵 소리 왜 이런 건가요 ㅠㅁ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배 꾸르륵 소리 자체는 장이 움직일 때 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큰 이상이라고 하긴 어려워요하지만 어제 다섯 번 정도 구역질하고 노랗고 약간 초록빛 토를 했다면 단순 배 소리보다 구토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해요노란빛은 담즙이 섞였을 때 보일 수 있고 초록빛이 돌면 담즙이나 먹은 것 영향도 생각합니다지금 한두 번에서 끝난 게 아니라 반복 구토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도 또 토하거나 밥을 안 먹거나 축 처지거나 물도 못 마시면 병원으로 가는 게 좋아요구토는 메스꺼움과 배에 힘주는 모습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반복 구토는 그냥 지켜보기만 하기보다 확인이 필요한 범주예요오늘은 간식 말고 소화 부담 적게 주면서 상태를 보고배를 만질 때 싫어하는지 설사까지 있는지도 같이 보세요제 생각에는 장이 약한 아이인데 어제처럼 여러 번 토한 건 가볍게 넘기기보다 오늘 안에 한 번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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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는 내 가족같은 반려견이 주인옆에서 자려고 한다면?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좋은 쪽으로 볼 수 있어요! :)강아지가 새벽에 와서 같이 자려는 건 보호자를 가장 편하고 안전한 존재로 느낀다는 뜻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베개 가까이 자는 건 냄새와 체온 때문에 더 안심돼서 그래요다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고 잠을 설치게 하거나 분리불안처럼 혼자 못 자는 모습이 점점 심해지면 그건 따로 봐야 해요보호자도 편하고 강아지도 편하면 같이 자도 괜찮아요하지만 자꾸 깨거나 내려오면 불안해하면 자기 자리에서 자는 습관을 다시 도와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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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신 뒤나 식후에 반복적으로 구토를 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적어주신 양상은 토보다 게워냄 쪽이 더 의심됩니다먹고 나서 바로 나오거나 삼십 분 안팎에 나오고구역질이나 배에 힘주는 모습이 거의 없고그냥 툭 나오듯 하면 위보다 식도 문제를 먼저 생각합니다이럴 때 흔히 보는 원인은 식도 확장이나 식도염 위식도 역류 삼킴 기능 이상이에요체중이 안 빠지고 식욕이 좋아도 초기에 그럴 수 있어서 그냥 급하게 먹어서 그렇다고만 보기는 어려워요특히 물 마신 직후에도 반복되면 식도 쪽 확인이 더 중요해요먼저 흉부 엑스레이로 식도 확장 여부를 보고필요하면 조영 검사나 내시경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요검사 방향은 흉부 엑스레이를 우선으로 하고식도 문제가 보이면 원인 확인을 더 들어가면 돼요기저 질환으로 중증근무력증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필요하면 그 검사까지 붙습니다기침 숨참음 콧물 열이 생기면 흡인성 폐렴 신호일 수 있어 더 빨리 보셔야 해요집에서는 한 번 양을 더 줄이고먹고 마신 뒤 바로 뛰지 않게 하고밥그릇을 조금 높여 보는 건 도움이 될 수 있어요그래도 이 경우는 위장보다 식도 검사 쪽으로 다시 잡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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