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염증상중에 심장두근거림이있을수있나요?
가능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식도염에서는 심장 두근거림처럼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식도와 심장은 해부학적으로 가까워 식도 자극이 미주신경을 통해 자율신경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이때 실제 부정맥이 없어도 “심장이 툭 올라오는 느낌”이나 심계항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에 나타나고 눕거나 자극적인 음식 이후 악화되는 양상은 위식도역류질환에서 흔한 패턴입니다.현재 부정맥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고 홀터 검사를 진행 중이라면 심장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적절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식도 자극에 의한 증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식도염 약물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걸릴 수 있어 초기에는 증상이 바로 좋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고, 매운 음식·카페인·과식을 피하는 생활 관리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식사와 관계없이 두근거림이 지속되거나 실신, 심한 흉통,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장 원인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위식도역류질환 가이드라인, Braunwald 심장학 교과서.
5.0 (1)
응원하기
기미,검버섯제거를 5회시술하고 난후 찬바람을 맞으면 벌게지는건 원래 그런건가요?
기미·검버섯 제거 시술(대개 레이저 토닝, 색소 레이저 등)을 여러 차례 받은 뒤 찬바람에 노출될 때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현상은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시술 후에는 표피 장벽이 약해지고 피부 혈관 반응성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차가운 공기, 온도 변화, 바람 같은 자극에 대해 피부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면서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이 감소하고 각질층 기능이 떨어져 이러한 반응이 더 잘 발생합니다.특징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바람을 맞을 때 울긋불긋해졌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양상은 혈관 반응성 증가나 피부 장벽 약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적인 레이저 시술 이후 몇 달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홍조, 따가움, 화끈거림이 동반되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염증 후 홍반(post-inflammatory erythema)이나 초기 주사(rosacea) 양상 가능성도 드물게 고려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보습 유지가 중요합니다. 세라마이드, 판테놀 등 피부 장벽 회복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보습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마스크나 스카프로 물리적 보호를 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자극적인 세안, 각질 제거, 알코올 성분 화장품은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장벽이 회복되면 이런 반응은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붉어짐이 오래 지속되거나 따가움이 동반된다면 피부과에서 피부 혈관 반응성이나 염증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Goldman & Fitzpatrick's Cutaneous Laser Surgery.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겨울철 손과발 차가움을 관리하는 방법은?
겨울철 손발이 차가운 경우 대부분 말초혈관 수축과 혈액순환 감소 때문입니다.관리 방법은 다음이 핵심입니다.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두꺼운 양말, 발목 보온, 장갑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전 10에서 15분 정도 족욕을 하면 말초혈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규칙적인 가벼운 운동(걷기, 스트레칭)을 하루 20에서 30분 정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음식은 생강, 계피, 마늘, 양파,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생강차 등)도 도움이 됩니다.한쪽 손발만 심하게 차갑거나 색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면 레이노 현상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람이 잠을 4-5시간만평생자도문제없나요
성인에서 권장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에서 9시간입니다. 4시간에서 5시간 수면으로 평생 문제없이 지내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일부 유전적 단기수면 체질이 있지만 전체 인구의 1퍼센트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지속적으로 5시간 이하 수면이 유지되면 장기적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우울·불안,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반드시 큰 병이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현재 상황에서 더 중요한 문제는 수면시간이 아니라 누우면 타는 듯한 통증이 문제입니다. 이런 통증은 신경성 통증, 근막통증, 역류성 식도염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졸피뎀은 장기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증상 조절을 하시고 수면 시간을 늘리시는 것이 맞습니다.결론적으로 4시간에서 5시간 수면이 정상적으로 적응된 상태라기보다 통증 때문에 수면이 제한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 원인 평가가 우선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혈류성 두통 완치 가능한가요? 다른 병일 가능성은?
두통 예방을 위해서 정신과 약을 처방해주신건데, 그것대신 한약을 먹는다는게 사실 이해는 잘 안되네요. 보통 SSRI 제제 일건데, 편두통에서는 뇌의 통증 조절 신경회로와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등)이 과민해져 발작이 반복됩니다. 일부 항우울제나 항경련제가 이 신경회로의 과흥분을 낮추어 두통 발작이 덜 생기게 만드는 예방 효과가 확인되어 사용됩니다. 따라서 정신질환 치료 목적과는 다르게 용량도 낮고 목표도 다릅니다. 두통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처방해주신건데, 임의로 안드신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그리고 “혈류성 두통”이라는 표현은 현재 의학적 공식 진단명은 아니며, 실제로는 편두통 또는 혈관성 두통(vascular headache)을 의미합니다.먼저 경과를 보면 다음 특징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춘기 무렵 시작, 심한 두통과 구토 동반, 수면 후 호전, 일정 간격으로 반복되는 발작. 이러한 양상은 편두통에서 비교적 전형적으로 보입니다.앞서 이야기했듯이, 편두통의 병태생리는 단순히 혈류 문제라기보다는 뇌 신경계 과흥분 + 삼차신경계 활성화 + 뇌혈관 반응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없애는 치료”보다는 발작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는 치료가 표준입니다.치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첫째, 발작 시 치료입니다. 진통제, 트립탄 계열 약물, 구토 억제제가 사용됩니다.둘째, 예방 치료입니다. 두통이 반복되면 항우울제,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등을 소량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신과 약으로 설명된 약이 여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정신질환 치료 목적이 아니라 두통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완치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청소년 편두통은 성장하면서 빈도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어 장기간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예전보다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된 두통 + 반복 구토”라는 변화입니다. 단순 편두통 발작일 가능성이 높지만, 소아청소년 신경과에서 재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영상검사와 예방약 치료를 고려합니다.참고 문헌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3rd edition (ICHD-3)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Headache chapter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guideline for migraine treatment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두피 모낭염 더모타손 엠엘이 크림 괜찮을까요
두피 모낭염에는 더모타손 엠엘이 크림 사용을 보통 권하지 않습니다.이 약은 스테로이드라 염증은 줄일 수 있지만, 모낭염 원인인 세균 감염을 치료하지 못해 오히려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 모낭염은 보통 항생제 연고나 항균 샴푸가 기본 치료입니다.통증, 크기 증가, 개수 증가가 있으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UpToDate. Folliculitis: pathogenesis and management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살이 차오르고 있는게 맞을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점막이 벗겨진 뒤 노란빛의 막이 덮인 형태로 보입니다. 이런 모습은 대부분 정상적인 구강 점막 치유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견입니다.구강 상처가 아물 때는 보통 다음 과정으로 진행됩니다.처음에는 점막이 벗겨지면서 붉거나 패인 상처가 생기고, 이후 흰색 또는 노란색의 얇은 막(섬유소 막)이 상처를 덮습니다. 이것은 고름이 아니라 상처를 보호하는 치유 조직입니다. 그 아래에서 새 점막이 자라 올라오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막이 점차 얇아지거나 떨어지고 분홍색 점막으로 다시 채워지면서 평평해집니다.현재 사진처럼 노란빛 또는 흰빛 막이 붙어 있고 주변 점막이 크게 붓거나 검게 변하지 않은 상태라면 보통은 치유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제로이드 MD라인 크림들 순한가요?
제로이드 MD 라인은 일반 화장품보다 자극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의료기기(피부장벽 보호용 창상피복재)로 분류되어 피부장벽이 손상된 환자나 민감 피부에서도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시술 후 피부, 피부장벽 손상 상태에서 보습과 보호 목적으로 흔히 사용됩니다.성분 측면에서는 기본적으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조합을 이용한 피부장벽 회복 구조가 핵심입니다. 다만 모든 MD 제품에 판테놀이나 마데카소사이드가 반드시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제품에는 판테놀 성분이 포함되지만, 마데카소사이드는 제품별로 포함 여부가 다릅니다. 인텐시브 MD, 인텐시브 리치 MD 역시 장벽 보습 중심 제형이며 제품에 따라 판테놀은 포함될 수 있습니다.아침에 인텐시브 MD, 저녁에 인텐시브 리치 MD 사용하는 방식은 보습 강도 차이를 고려하면 괜찮을듯 합니다. 다만 민감 피부라면 처음 며칠은 하루 한 번만 사용해 반응을 확인한 뒤 늘리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참고 근거대한피부과학회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 보습제와 피부장벽 관련 리뷰 논문
평가
응원하기
동생이 체형 성형수술을 받았는데 이상해요
수포가 다수 나타나 이상해보이실 수 있으나, 사진 소견과 수술 후 경과를 함께 보면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수술 4일차에 갑작스럽게 발생했고, 심한 가려움이 주증상이며, 절개부 자체보다는 드레싱 테이프가 닿는 겨드랑이 접촉 부위에 홍반과 작은 수포가 다발성으로 나타난 양상입니다. 이런 형태는 수술 후 테이프, 접착제, 소독제(클로르헥시딘, 포비돈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또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에서 흔합니다.대상포진이나 단순포진은 군집 수포 형태가 비슷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작열감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현재 사진처럼 테이프 접촉 부위를 따라 퍼지는 패턴은 덜 전형적입니다. 수술 부위 감염이라면 통증 증가, 열감, 고름, 빠르게 퍼지는 발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현재로서는 드레싱 또는 접착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을 가장 우선적으로 의심합니다. 보통 드레싱 교체, 자극원 제거,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이므로 수술한 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UpToDate: Allergic contact dermatitis and postoperative skin reactions.
5.0 (1)
응원하기
병원에서 빈혈 판정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어지럼 = 빈혈'.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주신 증상은 여타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설명드리겠습니다.빈혈의 진단은 증상이 아니라 혈액검사 수치로 결정됩니다. 가장 기본 기준은 혈색소 농도입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기준에서 성인 여성은 혈색소가 12 g/dL 미만일 때 빈혈로 정의합니다. 병원에서도 일반적으로 이 기준을 사용합니다.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있는 산소 운반 단백질이며,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져야 “빈혈”로 진단합니다. 따라서 어지럼, 피로, 실신 느낌 같은 증상이 있어도 혈색소가 정상 범위라면 의학적으로는 빈혈로 진단하지 않습니다.다만 검사 결과에서 “빈혈 위험 양상”이라고 설명받는 경우는 몇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철 결핍 초기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는 혈색소는 아직 정상 범위지만 저장 철분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혈액검사에서 페리틴(ferritin), 평균적혈구용적(mean corpuscular volume), 평균적혈구혈색소(mean corpuscular hemoglobin) 같은 지표가 약간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명확한 빈혈은 아니기 때문에 철분제 처방 없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또 한 가지는 개인 기준으로 낮은 정상 범위입니다. 예를 들어 혈색소가 12에서 12.5 g/dL 정도이면 의학적으로는 정상입니다. 하지만 원래 14 g/dL 정도이던 사람이 이 수준으로 떨어지면 피로감이나 어지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진단 기준상 빈혈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증상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다른 원인도 비교적 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자율신경 기능 변화, 수면 부족, 철 저장 감소 상태, 저혈당 경향 등이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는 철 저장 감소 상태가 흔하지만 혈색소는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빈혈 진단 기준은 성인 여성에서 혈색소 12 g/dL 미만입니다. 혈색소가 정상이라면 증상이 있어도 의학적으로 빈혈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철 저장 감소 같은 초기 단계에서는 “빈혈 전 단계” 형태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Hb 정도만 검사해보셨다면 경구 철분제를 드셔보시고, 이미 드시고 있으시다면 여타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참고 문헌WHO. Haemoglobin concentrations for the diagnosis of anaemia and assessment of severity.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Anemia chapter.Wintrobe’s Clinical Hematology.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