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후반 코골이 수술하면 재발되나요?
코골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라기보다 대부분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연구개, 혀 뿌리, 인두 주변 근육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기도 협착이 심해지고 코골이 또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코골이 수술은 대표적으로 연구개 및 구개수 절제술, 연구개 성형술 등이 시행됩니다. 다만 수술은 기도를 넓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이며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탄력이 다시 떨어지거나 체중 증가, 노화가 진행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단순 코골이 수술의 지속 효과가 환자에 따라 다르며 일정 비율에서 재발이 보고됩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충분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또한 코골이의 원인이 코막힘, 비중격만곡, 혀뿌리 비대, 편도 비대, 비만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평가 없이 수술을 하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 여부와 기도 폐쇄 위치를 확인한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수면 자세와 코골이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바로 누워 자면 혀와 연구개가 뒤쪽으로 처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으로 자면 중력 영향이 줄어 기도가 덜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가 감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옆으로 자는 자세는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생활요법이며 특별히 문제되는 행동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코골이 수술은 증상을 줄일 수 있으나 재발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조직 노화 영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수면무호흡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 양압기 치료나 생활습관 교정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참고대한수면학회 수면무호흡 진료지침Kryger MH, Principles and Practice of Sleep Medicine대한이비인후과학회 코골이·수면무호흡 진료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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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다 밤마다 기침을 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감기 이후 기침이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보통 감염 후 기침(post-infectious cough)이나 기도 과민 상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병태를 보면 감기가 지나간 뒤에도 기관지 점막의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으면 기침 반사가 예민해집니다. 누워 있을 때는 기관지 분비물이 뒤로 흐르거나 기도 자극이 증가하기 때문에 밤에 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위산 역류, 후비루(코에서 넘어오는 분비물), 혹은 기관지 과민 상태가 동반되면 야간 기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집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 반사가 더 쉽게 유발됩니다.잠잘 때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분비물이나 위산 역류로 인한 기침을 줄일 수 있습니다.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취침 전 찬 공기 노출,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코막힘이나 콧물이 있으면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다시 진료를 권합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밤에 숨이 차거나 쌕쌕거림이 있는 경우, 가래가 노랗거나 피가 섞이는 경우, 발열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감염 후 기침이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위식도 역류, 후비루 증후군 등을 감별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기침 억제제, 기관지 확장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ough guideline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기침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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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 어떻게 제거 해야할까요?
발바닥 티눈은 반복적인 압력과 마찰 때문에 피부 각질층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중심부에 단단한 핵이 형성되는 상태입니다. 이 핵이 깊어지면 보행 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단순히 겉의 각질을 깎아내는 방식으로는 중심 핵이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티눈 패치를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약제는 각질을 화학적으로 연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핵이 깊은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주변 정상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도칼이나 손톱깎이로 직접 깊게 제거하는 방식은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재발이 반복된다면 피부과나 정형외과에서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두꺼워진 각질과 중심 핵을 의료용 기구로 제거하는 각질 절삭 치료를 시행합니다. 시술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며 통증도 크지 않은 편입니다. 경우에 따라 냉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다만 치료 후에도 압력이 계속 가해지면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원인 교정이 중요합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단단한 바닥 압력, 보행 시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체중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깔창이나 패드로 압력을 분산시키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점은 티눈과 사마귀 구분입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며 표면에 작은 점상 출혈이 보이고 옆에서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통증이 계속되거나 병변 중심에 검은 점이 보이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는 양상이 있다면 사마귀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 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참고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Andrews' Diseases of the Skin, 13th edition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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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소변이 나오는데 횡문근융해증인가요?
격한 운동 이후 갈색 또는 콜라색 소변이 나타나는 경우 횡문근융해증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정보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운동 후 발생하는 탈수나 일시적인 혈뇨, 근육 손상에 의한 미오글로빈뇨 등도 감별 대상입니다.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미오글로빈이 혈액으로 유출되고 이것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입니다. 미오글로빈이 많아지면 소변이 갈색 또는 콜라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주로 과격한 운동, 탈수, 고열, 약물, 외상 등에서 발생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심한 근육통, 근육 약화, 근육 부종, 그리고 갈색 소변입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근육통이 심하지 않거나 이미 호전된 상태에서도 소변 색 변화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주의할 점은 다음입니다. 첫째, 갈색 소변은 미오글로빈뇨 가능성이 있어 신장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둘째, 설사가 있었다면 탈수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위험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감기약 자체는 흔한 원인은 아니지만 탈수와 격한 운동이 겹치면 위험요인이 됩니다.확진은 혈액검사로 근육 효소 수치인 크레아틴키나아제(Creatine kinase) 상승 여부를 확인하고, 소변검사에서 미오글로빈 또는 혈색소 반응을 확인하여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레아틴키나아제가 정상 상한치의 5배 이상 상승하면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 검사도 함께 확인합니다.현재 갈색 소변이 지속된다면 당일 내과 또는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특히 다음 경우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갈색 또는 콜라색 소변이 계속 나오는 경우,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 심한 근육통이나 근육 붓기가 생기는 경우, 전신 무력감 또는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진료 전까지는 격한 운동을 중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소변색이 계속 진하거나 소변량이 줄어든다면 지체하지 말고 검사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변 내과 혹은 응급실 진료를 권유드립니다.참고 문헌UpToDate. Rhabdomyolysis: Clinical manifestations and diagnosis.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ition.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position statements on exertional rhabdomyo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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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눈매교정이나 쌍수 안하고 앞트임 질문
앞트임은 눈 앞쪽을 덮고 있는 몽고주름을 일부 절개하여 눈의 안쪽 길이를 늘려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 목적은 눈 사이 간격을 줄이고, 답답한 인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과 여부는 눈 구조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앞트임만으로 효과가 있는 경우는 대개 몽고주름이 강하고 눈 사이 간격이 상대적으로 넓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 없이도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이고 시원한 인상을 만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에서 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할 때 단독 앞트임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대로 눈 사이 간격이 정상 범위이거나 몽고주름이 약한 경우에는 앞트임 단독으로 얻을 수 있는 변화가 제한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과 함께 시행해야 원하는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눈 사이 간격이 좁은 상태에서 앞트임을 하면 오히려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먼저 평가합니다. 첫째, 몽고주름 정도. 둘째, 눈 사이 거리. 셋째, 눈의 세로 개안 정도입니다. 이 구조에 따라 앞트임 단독, 앞트임과 쌍꺼풀 병행, 혹은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로 나뉩니다.결론적으로 몽고주름이 강하고 눈 사이 간격이 넓은 경우라면 앞트임만으로도 일정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적용 가능 여부는 사진 또는 직접 진찰을 통해 눈 사이 거리와 몽고주름 형태를 확인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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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등드름과 가드름이 굉장히 심해집니다
겨울에만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위생 관리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겨울 환경 자체가 여드름 발생 조건을 만들기 때문입니다.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각질 탈락이 느려집니다. 건조한 환경과 잦은 뜨거운 샤워는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고 모공을 막기 쉽습니다. 이 상태에서 피지와 각질이 함께 모공을 막으면 작은 노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면포가 먼저 형성되고 이후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합니다.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지만 각질 탈락이 비교적 원활하고 샤워 빈도가 증가해 모공 폐쇄가 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요인은 열과 압박입니다. 겨울에 사용하는 전기장판, 두꺼운 옷, 합성 섬유 의류는 피부 온도를 높이고 마찰을 증가시켜 모낭염 또는 몸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전기장판은 장시간 지속적인 열 자극을 주기 때문에 등과 가슴 부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환경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샤워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디워시 중에서 살리실산 또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주 3회에서 4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모공 각질 제거와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둘째, 샤워 후 가벼운 각질 조절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살리실산 또는 아젤라산, 혹은 저농도 레티노이드 성분이 포함된 바디용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모공 막힘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셋째, 전기장판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 의류는 통기성이 있는 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넷째,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면포가 계속 반복되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한다면 피부과에서 벤조일퍼옥사이드 외용제, 국소 레티노이드, 필요 시 단기간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되는 체간 여드름에서는 이러한 약물 치료가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주사 치료만으로 장기 예방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말씀하신 “노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병변”은 보통 폐쇄 면포 또는 초기 모낭염 형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체간에 노란 알갱이 형태가 반복된다면 말라세지아 모낭염(곰팡이 모낭염)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 여드름 치료와 접근이 조금 달라집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cne guidelines 2016–2024Dermatologic Therapy reviews on truncal a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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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이어플러그 끼는데 괜찮은가요?
수면 시 이어플러그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실제로 소음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되는 경우에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권장되기도 합니다. 다만 몇 가지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첫째, 장시간 사용 시 외이도(귓구멍) 환경이 습해지면서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플러그가 귀 안의 공기 순환을 막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가 고이면 세균이나 진균이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매일 사용하는 경우라면 가끔 귀 가려움, 통증, 분비물 같은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이어플러그 자체의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재사용형이라면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폼 타입 일회용 제품은 며칠 이상 반복 사용하면 세균이 늘어날 수 있어 교체가 필요합니다. 귀에 넣기 전 손을 씻는 것도 외이도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셋째, 너무 깊게 삽입하거나 단단한 제품을 사용하면 외이도 피부가 미세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나 귀 막힘 느낌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과도하게 깊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면, 위생 관리와 적절한 사용만 지키면 수면 중 이어플러그 사용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다만 귀 가려움, 통증, 분비물, 청력 변화 같은 증상이 생기면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참고UpToDate. External ear canal disorders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Ear canal disordersSleep Foundation. Earplugs for sleep and safety consid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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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때 나는 여드름 어떻게 관리할까요
생리 전 여드름은 매우 흔한 유형으로, 주로 호르몬 변화와 피지 분비 증가가 원인입니다. 월경 약 7일 전부터 황체기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면서 안드로겐 작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피지 분비가 많아지며 모공이 막히기 쉬워집니다. 이 과정에서 면포나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참고: Fitzpatrick Dermatology,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각질과 피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살리실산(BHA)이나 아젤라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모공 내부 각질을 정리하고 피지 배출을 돕습니다. 생리 전 일주일 정도부터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국소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벤조일 퍼옥사이드 또는 아다팔렌 같은 국소 레티노이드 제제는 면포 형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부위에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됩니다.셋째, 화장품 선택도 중요합니다. 유분이 많은 제품이나 모공을 막기 쉬운 성분(comedogenic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제품이 비교적 안전합니다.넷째, 생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고당분 식사, 유제품 과다 섭취는 일부 환자에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생리 전 시기에 이런 요소를 줄이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섯째, 증상이 반복적으로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치료를 고려합니다. 호르몬 관련 여드름에서는 경구 피임약이나 항안드로겐 치료(예: 스피로놀락톤)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반복되는 월경 전 여드름에서 비교적 근거가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정리하면, 생리 전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생리 전 약 1주부터 예방적 각질 관리와 국소 치료를 시작하는 전략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호르몬 조절 치료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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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피부, 땀띠? 대상포진?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작은 구진들이 모여 있는 형태이며 가슴에서 겨드랑이 방향의 피부 주름을 따라 분포합니다. 설명해주신 것처럼 양측 대칭이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거의 없다면 대상포진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한쪽 피부절(segment)에만 나타나고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먼저 나타난 뒤 물집 형태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신경 분포를 따라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양측 대칭으로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사진과 임상 양상을 종합하면 다음 가능성이 더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첫째는 땀샘이 막히면서 생기는 한진(miliaria rubra) 또는 열성 발진입니다. 땀이 많고 마찰이 있는 부위인 겨드랑이, 가슴 옆라인에서 잘 생기며 작은 구진 형태로 다수 발생합니다. 가려움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는 모낭염 초기 형태입니다. 땀, 마찰, 피부 습기 때문에 모낭 주변에 작은 염증성 구진이 여러 개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농포가 뚜렷하지 않아 전형적인 세균성 모낭염 모습은 약합니다. 셋째는 말라세지아 모낭염 가능성입니다. 가슴과 겨드랑이 주변에 작은 균일한 구진이 여러 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정보만 보면 대상포진 가능성은 낮고 땀과 마찰 관련 피부질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우선 관리 방법은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땀이 많이 나는 환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충분히 말리고 꽉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 의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에서 국소 항생제나 항진균 연고를 사용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대상포진 등 다른 질환 가능성을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통증이나 따가움이 새로 생기는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병변이 한쪽으로만 확대되는 경우, 빠르게 퍼지는 경우입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Dermatology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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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양수수색전증 어떻게 예방하나요
안타깝지만 현대 의학에서 양수색전증 예방법은 없습니다. 양수수색전증은 분만 전후에 산모 혈액으로 양수 성분이 들어가면서 급격한 전신 반응이 발생하는 드문 산과 응급질환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병태생리는 단순한 “색전”보다는 양수 속 성분에 대한 면역 반응과 전신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대략 2만에서 5만 분만 중 1건 정도로 매우 드물지만 발생 시 급격한 호흡부전, 저혈압, 파종성 혈액응고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산과에서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예방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면, 현재 의학적으로 확립된 예방 방법은 없습니다. 양수수색전증은 대부분 예측 없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생활습관이나 검사로 예방하거나 미리 차단하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령 임신, 제왕절개, 태반 조기박리, 전치태반, 자궁 파열, 유도분만, 다태임신 등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보고가 조금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실제 발생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받고 분만을 산과 응급 대응이 가능한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양수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표현에 대해 설명드리면, 일반적으로 본인의 양수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다는 개념은 의학적으로 확인된 질환은 아닙니다. 양수수색전증은 양수 성분이 혈액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면역 반응이 일부 포함될 수 있으나, 특정 사람이 자신의 양수에 미리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서 발생한다는 형태로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즉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특정 검사로 양수 알레르기를 미리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양수수색전증은 매우 드문 산과 응급 합병증이며 현재 확립된 예방법이나 사전 검사 방법은 없습니다. 임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전 진찰을 꾸준히 받고 분만을 응급 처치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임신에서는 이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참고 문헌Williams Obstetrics 26판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Practice Bulletin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Review on Amniotic Fluid Embo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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