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피부 관리하지 않아 커진 모공을 작게 할 방안이 없을까요?
모공은 구조적으로 모낭과 피지선 개구부입니다. 사춘기 동안 안드로겐 자극에 의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반복적인 염증성 여드름과 진피 콜라겐 손상이 동반되면 모공이 확장된 상태로 고정될 수 있습니다. 이미 확장된 모공을 “완전히 원래 크기로 되돌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피지 조절, 각질 관리, 진피 리모델링을 통해 육안상 크기를 의미 있게 줄이는 것은 가능합니다.기본 관리는 레티노이드(예: adapalene, tretinoin) 외용제가 핵심입니다. 각질 정상화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장기적으로 모공 시각적 크기를 줄입니다. 니아신아마이드, 살리실산(beta-hydroxy acid)도 피지 조절과 각질 용해에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은 필수입니다. 광노화는 진피 탄력 저하를 통해 모공을 더 도드라지게 만듭니다.시술적 접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프락셔널 레이저(예: CO2, Er:YAG),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고주파 마이크로니들(radiofrequency microneedling)은 진피 콜라겐 재형성을 유도하여 모공과 흉터 개선에 근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회에서 5회 이상 반복이 필요하며, 피부 타입에 따라 홍반·색소침착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화학적 박피(예: glycolic acid, trichloroacetic acid)는 경미한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편두통 증세 및 약 부작용과 몸 컨디션에.
편두통은 단순 두통이 아니라 삼차신경혈관계 활성화와 중추 감작이 동반되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발작 빈도 증가와 강도 악화는 질환 자체의 변동일 가능성이 우선이며, 약물 과용 두통이나 만성 편두통으로 이행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나라믹(나라트립탄)은 세로토닌 5-HT1B/1D 수용체 작용제로, 졸림·무력감·어지러움이 비교적 흔합니다. 개인별로 약물 대사 속도와 중추 신경계 민감도가 달라 과도한 진정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탁센(이부프로펜) 역시 전신 권태감이나 어지러움이 보고되며, 공복 복용 시 위장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중추 각성 효과로 불면을 유발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즉, 특정 체력이나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약물별 작용 기전 차이와 개인 감수성 차이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귀 먹먹함은 편두통의 동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전정 편두통 가능성도 감별 대상입니다. 다만 두통 양상이 최근 뚜렷이 변했고 빈도가 증가했다면, 1차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영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학적 결손, 갑작스러운 최고 강도 두통, 점진적 악화 양상이 있으면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고려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 목표는 1) 진단 재확인, 2) 급성기 약물 교체 또는 조정, 3) 예방 치료 여부 판단입니다. 트립탄 계열도 성분별 반응이 달라 리자트립탄, 엘레트립탄 등 다른 약제로 변경 시 부작용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게판트 계열(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 길항제)이나 예방 주사 치료도 선택지입니다. 한 달에 4회 이상이거나 일상 기능 저하가 크다면 예방 치료 적응증에 해당합니다(대한두통학회, American Headache Society 권고).스트레스는 명확한 유발 인자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단순화하기보다는, 편두통 환자에서 스트레스가 발작 역치를 낮추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수면 불규칙, 공복, 카페인 변동, 호르몬 주기 등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최근 한 달 평균 두통 일수와 진통제 복용 횟수를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정보가 치료 전략 결정에 중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손을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으면 손 끝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끝이 떨리는 경우는 대부분 안정 시가 아니라 자세를 유지할 때 나타나는 자세성 떨림(postural tremor)에 해당합니다. 30대에서 서서히 진행하고 젓가락질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생리적 떨림의 증폭, 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 갑상선 기능 이상, 약물 또는 카페인 영향 등을 우선 감별합니다. 파킨슨병과 같은 안정 시 떨림은 보통 가만히 있을 때 두드러지고 한쪽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양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우선 신경과 진료가 적절합니다. 병력과 신경학적 진찰로 떨림의 형태, 빈도, 대칭성, 다른 신경학적 이상 동반 여부를 평가합니다. 기본 혈액검사로는 갑상선 기능 검사(thyroid function test), 전해질, 간·신장 기능 등을 확인합니다. 약물 복용력(항우울제, 기관지확장제 등),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수면 부족 여부도 중요합니다. 필요 시 뇌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은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동반될 때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카페인, 수면 부족, 불안이 원인인 경우 교정이 우선입니다. 본태성 떨림으로 진단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베타차단제(propranolol) 또는 프리미돈(primidone)이 1차 약제로 사용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이 있다면 해당 질환 치료가 선행됩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 정도와 기저 질환을 고려해 결정합니다.최근 떨림이 빠르게 악화되거나, 한쪽 팔다리 힘 저하, 보행 이상, 말 어눌함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저희 어머니가 오늘 아침부터 미열 증상이
현재 증상만으로는 폐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폐암은 대개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혈, 원인 불명 체중 감소, 지속적 흉통, 점진적 호흡곤란과 같이 서서히 진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루 또는 이틀 사이에 시작된 미열과 몸살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이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급성 감염이 더 흔합니다.특히 발열과 전신 근육통이 동반되었다면 감염성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암 자체가 초기부터 발열과 급성 몸살로 시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흡연력은 폐암의 주요 위험인자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별도로 관리가 필요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다음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 고열이 반복되는 경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객혈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흉부 X선 촬영 등 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2일에서 3일 내 호전된다면 일반 감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발바닥 오돌토돌한 습진? 무좀인가요?
사진상 발바닥 중족부에 1~2mm 정도의 작은 홍색 구진들이 군집해 있고, 뚜렷한 각질 인설이나 피부 벗겨짐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발생 2일, 초기 경미한 소양감 이후 무증상이라는 점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지간형 무좀보다는 접촉성 피부염 또는 초기 수포성 습진(한포진)에 더 가깝습니다.무좀(족부백선, tinea pedis)의 경우 보통 발가락 사이 각질 벗겨짐, 균열, 지속적 소양감이 흔하고,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건조하고 두꺼운 인설이 동반됩니다. 수포형 무좀은 소수포가 생길 수 있으나 대개 가려움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뚜렷한 인설이나 만성적 각화 소견이 명확하지 않습니다.한포진(dyshidrotic eczema)은 초기 작은 수포나 구진 형태로 시작해 가벼운 가려움 후 호전되기도 하며, 스트레스·땀·신발 자극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는 확진이 어렵고, 필요시 피부과에서 KOH 검사로 진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현재 증상이 경미하고 이틀 경과라면 우선은 통풍 유지, 과도한 습기 회피, 보습 유지 정도로 경과 관찰이 가능하겠습니다. 병변이 번지거나 각질 벗겨짐이 뚜렷해지거나 가려움이 심해지면 진균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진료를 권합니다. 최근 새 신발 착용이나 땀이 많이 나는 환경 노출이 있었는지도 중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좁쌀여드름에 효과좋은 화장품이나 클렌징폼을 알고싶어요
좁쌀여드름은 모공이 각질과 피지로 막혀 생기는 면포성 여드름입니다. 세정은 약산성, 저자극 제품을 하루 1에서 2회 사용하고 과세정은 피합니다. 살리실산이 소량 포함된 클렌저가 도움이 됩니다.보습은 가벼운 논코메도제닉 제형으로 유지합니다. 로션 타입이 적절합니다. 치료 성분으로는 밤에 아다팔렌 0.1%를 소량 도포하는 방법이 표준이며, 2개월에서 3개월 사용해도 호전이 없으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손가락 바닥쪽 등쪽 모두 가시 박힌 것처럼 아파요.
사진상 뚜렷한 상처, 종창, 발적, 수포는 보이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병변 없이 “가시 박힌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면 피부 표면 문제보다는 말초신경성 통증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양상이 순간적으로 찌르는 듯하거나 전기가 오는 느낌이고, 만지지 않아도 아프거나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예민하다면 디지털 신경 자극 또는 경미한 신경염, 신경 과민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손 사용, 미세 외상, 건초염 초기, 경추 신경근 자극 등도 감별 대상입니다.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티눈, 사마귀가 초기 단계일 경우에도 압통이 “가시”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현재 사진상 전형적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신경계 원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 부위가 일정한 선을 따라 퍼지는 경우, 저림이나 감각 둔화가 동반되는 경우, 목이나 손목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변하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특정 점을 눌렀을 때 국소 압통이 명확하면 국소 피부 또는 연부조직 문제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로서는 급성 염증 소견이 없어 보이므로 1에서 2주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악화되거나 지속되면 손외과 또는 신경과 진료 후 필요 시 초음파로 연부조직, 신경 포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저림, 감각 저하, 지속적 통증으로 진행하면 조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사후피임약 복용후 생리인지 부정출혈인지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프로게스틴(levonorgestrel 등)을 투여하여 배란을 지연 또는 억제하는 기전입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호르몬 급변이 발생하고, 복용 후 3일에서 7일 사이에 소위 ‘소퇴성 출혈(withdrawal bleeding)’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는 실제 생리라기보다는 약물에 의한 인위적 출혈입니다.1월 26일 복용 후 2월 1일부터 5일까지 출혈이 있었다면, 시기상 사후피임약에 의한 소퇴성 출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양상이 생리와 유사하더라도 배란을 거친 정상 주기성 월경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후 주기는 일시적으로 1주에서 2주 이상 지연되거나 앞당겨질 수 있으며, 다음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은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2월 21일 임신테스트 음성이었다면, 관계일(1월 24일) 기준으로 약 4주 경과 후 검사이므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관계 후 3주 이상 경과 후 시행한 소변 임신검사 음성은 신뢰도가 높습니다.정리하면, 2월 1일부터 5일 출혈은 약물로 인한 출혈 가능성이 높고, 이후 생리가 지연되는 것은 사후피임약 영향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다만 마지막 관계 후 3주 이상 지난 시점에서 아직 생리가 없다면 임신테스트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2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항문농양 수술 후 일주일후 간지러워 병원갔더니 소독하라고 하셨는데 거즈를 끼우면 더 가려워요ㅠ
항문농양 절개배농술 후 1주 경과 시점에서 진물이 거의 없고 상처가 육아조직으로 차오르는 단계라면, 가려움은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상처 치유 과정에서의 신경 재생, 국소 건조, 소량의 삼출물에 의한 자극 등으로 설명됩니다. 감염이 재발한 경우에는 통증 악화, 부종, 발적 확대, 열감, 고름 증가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진물이 거의 없다면 거즈를 깊이 끼워 넣는 패킹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배농을 위해 거즈 삽입이 필요하지만, 배액이 멈춘 이후에는 오히려 마찰과 습기로 인해 소양감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처가 아직 열려 있고 분비물이 소량이라도 묻어난다면, 얇은 거즈를 가볍게 대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흡수와 보호’입니다.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변 후에는 미온수 좌욕을 하루 1회에서 2회 시행하고, 비누 사용은 최소화합니다. 물로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포비돈 소독은 오히려 상처를 자극할 수 있어 필요 최소한으로 시행합니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단기간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상처 주변 피부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개방창 내부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가려움이 점점 심해지거나 통증이 다시 증가하면 재농양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재진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선크림을 항상 바르는 것이 중요할까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0대 중후반부터는 선크림을 “야외 활동이 많은 날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피부 노화 예방 측면에서 유의미합니다.피부 노화의 약 70에서 80퍼센트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photoaging)로 설명됩니다. 자외선 A(UVA)는 사계절 내내 존재하고, 흐린 날에도 지표면까지 도달하며, 유리창도 상당 부분 통과합니다. 이 UVA는 진피 콜라겐을 분해하여 주름, 탄력 저하, 색소침착을 유발합니다. 반면 자외선 B(UVB)는 주로 화상과 직접적 DNA 손상을 일으키며, 강한 직사광선에서 증가합니다. 따라서 “햇빛이 뜨겁지 않다”는 체감과 실제 자외선 노출량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권장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실외 활동이 20에서 30분 이상 예상되거나, 출퇴근 등 반복적 노출이 있는 경우에는 계절과 날씨와 무관하게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 자외선 A 차단(PA 등급 또는 broad-spectrum 표기)이 있는 제품을 아침에 1회 도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 등산, 골프, 낚시 등 직접 노출이 많은 날에는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재도포가 필요합니다.반대로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고 창가 근무도 아니라면 반드시 매일 재도포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피부 노화 관리 관점에서는 “외출하는 날에는 기본적으로 바른다”는 습관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