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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가스가 찬 느낌이 드는데 해결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부족은 소화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생활 패턴이 반복되면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면서 가스가 찰 수 있거든요.게다가 아침 공복에 등교하는 습관은 위산 분비를 자극해 더부아기 생성을 촉진할 수 있어요. 트림, 방귀 등으로 가스를 배출시키지 못하면 배에 찬 듯한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죠.소화기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되어야 해요.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주세요. 식사량이 많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해요. 또한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시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세요.식사 시에는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가당 음료 등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유산균이 함유된 요구르트, 효모가 들어간 빵 등의 발효식품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가벼운 운동은 장 운동 촉진에 효과적이에요. 등교 전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해보세요. 복부 마사지로 가스 배출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약물치료로는 제산제, 소화효소제, 진경제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약은 대증요법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니 참고하세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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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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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뇌출혈이였던걸까요? mri찍어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갑작스러운 머리의 압박감, 두통, 집중력 저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은 뇌혈관 질환을 시사할 수 있는 소견이에요. 특히 22/7/30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면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또는 뇌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겠네요.TIA는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혀서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인데, 뇌졸중의 위험 신호로 간주됩니다. 증상 발생 당시 응급 진료를 받지 않으셨다면, 추후에라도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현재는 과거에 비해 증상이 많이 호전된 것 같네요. 다만 불면,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가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거예요.그럼에도 미세한 증상들이 남아 있고,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크시다면 머리 MRI 촬영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어요. 뇌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혈관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거든요.단, 운동이나 비행기 탑승이 뇌졸중 발생이나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오히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 개선에 도움이 되죠. 다만 운동 강도를 천천히 높여가는 게 안전할 것 같네요.심장초음파를 통해 기립빈맥증후군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뇌로 가는 혈류에 문제는 없는지도 확인이 필요해 보여요.무엇보다 두통, 어지러움, 시야장애, 말더듬 등의 증상이 악화된다면 주저 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뇌졸중 예후에 결정적 역할을 하니까요.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과도한 걱정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정기 검진을 잘 받으시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즐기려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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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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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면 꼬르륵 물 소리가 많이 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누웠을 때 꼬르륵 소리가 나면서 위 내용물이 역류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위식도역류질환(GERD)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역류된 위산이 식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 가슴 통증,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죠. 누워있는 자세에서는 중력의 영향으로 역류가 더 잘 발생해요.또한,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가는 통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위배출이 느려질 경우에도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날 수 있어요. 위마비증, 위궤양, 위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트림이 안 나오는 것 역시 식도와 위의 운동성 저하를 시사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위식도 접합부(LES)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트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꼬르륵 소리 외에도 오심, 구토,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좀 더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해요. 내시경을 통해 식도와 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게 도움될 거예요.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수면 시 상체를 높인 자세를 취해보세요. 역류를 촉진하는 음식(커피, 초콜릿, 지방 함유 식품 등)은 피하는 게 좋고요.필요하다면 제산제, 위장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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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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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자주 나는데요 어디 문제가 있어서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목, 손, 발에 자주 쥐가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고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기저 질환과 연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우선 목 부위에 쥐가 자주 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수면 중 목의 부적절한 자세가 근육 경련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을 구부정하게 하거나 베개가 너무 높아 목이 꺾이는 자세는 목 근육에 긴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근육의 과도한 사용,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탈수 등도 목 근육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손과 발의 쥐는 더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부족), 탈수, 순환 장애,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급격한 운동, 피로 등이 흔한 원인들입니다. 임신, 폐경 등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기에도 쥐가 잘 납니다.드물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발성 경화증 등 신경계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약물(이뇨제, 베타 차단제, 스타틴 등)의 부작용으로 근육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쥐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내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전해질 이상이나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여 신경근육계 이상을 감별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 스트레칭,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 수면 자세에 유의하고, 편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쥐가 나는 즉시에는 심호흡을 하면서 경련이 일어난 부위를 가볍게 주무르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진통제를 복용해볼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양성 근육 경련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조절 가능하지만, 만성적이고 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편한 만성 증상과의 싸움이 쉽지 않으시겠지만, 원인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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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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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반적인 뇌전증 증상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갑작스러운 발작 증상과 발작 전후의 인지장애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시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뇌전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와 지속 시간, 발작의 유형 등에 따라 경증에서 중증까지 그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발작 전후로 의식 변화, 행동 이상,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뇌전증에서 흔히 관찰되는 소견입니다. 다만 노년층에서 처음 발병한 경우라면 퇴행성 뇌질환 등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한 감별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뇌전증 발작은 한 번에 그칠 수도 있고,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차례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군집 발작(clustered seizures)이라고 하며, 특히 노년층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 회복 없이 반복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응급 상황으로 간주하고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발작 중에는 비정상적인 근육 수축으로 인해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호흡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신음 소리, 침 흘림으로 인한 거품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발작 중 소리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뇌전증 발작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만성적인 뇌전증 환자의 경우, 모든 발작 시마다 응급실에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발작 대처 방안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5분 이상 지속되는 발작, 의식 회복이 어려운 경우, 외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환자의 발작 양상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위험 상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발작 전 며칠 간의 전조 증상은 뇌전증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행동 변화, 기억력 저하, 이상 감각 등이 선행될 수 있으며, 이는 뇌전증모양파(epileptiform discharge)의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전조 증상이 뇌전증에 특이적인 것은 아니므로, 다른 원인에 대한 평가도 병행되어야 합니다.뇌전증 진단 후에는 정기적인 신경과 진료를 통해 약물 치료와 함께 발작 양상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뇌 MRI, 뇌파 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뇌전증의 원인과 분류를 명확히 하고, 치매 등 동반 질환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뇌전증 교육, 응급 상황 대처법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 상담도 치료 계획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환자 곁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시는 보호자 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밝은 마음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며 치료에 임하신다면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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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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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이 잠못잘정도로 아픕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강직성 척추염이 있는 상태에서 뒷목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병의 급성 악화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주변 인대의 염증과 골화를 유발하여 목과 등의 통증 및 강직을 초래하는 만성 류마티스 질환입니다.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증상 악화에 기여했을 수 있습니다:병의 자연 경과: 강직성 척추염은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는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명확한 유발 요인 없이도 염증의 재활성화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부적절한 자세나 움직임: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 무리한 운동 등은 목과 등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또한 통증 민감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동반 질환의 영향: 목 디스크, 근육 경련 등 다른 근골격계 문제가 동반되어 통증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약물 반응 저하: 장기간 같은 약물을 사용하면 치료 반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증상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류마티스내과 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 확인, 영상 검사를 통한 척추 상태 평가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필요하다면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 처방이나 용량 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되,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관절 가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등의 생활습관 관리도 병의 경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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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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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아래 쪽 1cm미만의 수포가 자꾸 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혀 아래쪽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포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암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다른 양성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네요.가장 의심되는 것은 구강 아프타일 것 같아요. 아프타는 구강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궤양으로, 주로 혀, 입안쪽 뺨, 잇몸 등에 나타납니다. 둥글거나 타원형의 모양으로 중앙은 연한 노란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게 특징이에요.아프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 영양 결핍,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이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대부분 1~2주 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그 외에도 구내염, 단순포진, 칸디다증, 베체트병 등이 구강 내 궤양 또는 수포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수포를 터트리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고, 아물어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게 좋아요. 통증이 심하다면 구강 청결을 유지하면서 식염수 가글이나 트라움 연고(궤양 치료제)를 사용해 보세요.불편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 또는 반복된다면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려요. 의사 선생님께서 병변의 모양과 특징을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혀는 구강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어요. 작은 변화라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찰, 관리해 준다면 구강 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겠죠?스트레스 관리, 균형잡힌 식단, 규칙적인 칫솔질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구강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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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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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스로 머리를 자를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하지만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고민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갑작스러운 감정 기복, 통제하기 어려운 분노, 충동적인 행동 등은 정신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우울증이나 기분장애 등의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머리카락을 극단적으로 자르는 행위는 자해 행위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순간의 감정에 휩싸여 후회할 만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이라면, 그만큼 마음의 고통이 컸다는 반증일 거예요.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에 연연해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집중하는 게 중요해요.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날 테니까요. 지금은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세요.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문의는 꼼꼼한 평가를 통해 적절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 계획을 세워줄 거예요. 필요하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상담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상담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건강한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거예요.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에 대처하는 법, 자존감을 회복하는 법 등을 익힐 수 있을 거예요.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전문가와 함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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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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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아닌 것 같은데 마음이 이상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제시하신 증상들은 전형적인 우울증상으로 보입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슬픈 감정 상태를 넘어선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일상 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우울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식욕 감소와 체중 감소가 동반되지만, 식욕 증가와 체중 증가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우울할 때 음식으로 위안을 삼거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폭식 행동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우울증 환자들은 흔히 불면증을 호소하지만, 과다 수면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에너지 저하와 무기력감으로 인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누워서 보내게 되고, 이는 수면 리듬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역시 우울증의 인지적 증상에 해당합니다. 의욕 상실, 무가치감 등으로 인해 주의력이 감소하고 건망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사회적 고립 경향 또한 흔히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대인 관계에서 위축되고 혼자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은 우울증으로 인한 흥미 상실과 무력감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우울증은 단순히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이상과 관련된 질병입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우울증의 정도를 평가하고,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다양한 치료적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또한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잠 위생 지키기 등의 생활습관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족과 친구의 따뜻한 지지 또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우울증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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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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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 빈뇨의 경우 호전이 없으면 다른 항생제를 쓰는게 맞는지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요로감염의 치료 반응이 없을 경우, 항생제 내성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기존 항생제의 용량을 늘리거나 사용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항생제 내성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이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소변 배양 검사 시행: 원인 균주를 동정하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험적 항생제 사용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항생제 변경: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로 교체합니다. 흔한 요로감염 원인균인 대장균의 경우 퀴놀론계, 세팔로스포린계 등의 광범위 항생제로 변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기저 질환 평가: 요로 결석, 전립선 비대증 등 요로감염의 위험 요인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기저 질환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으면 감염이 재발하거나 치료 반응이 느릴 수 있습니다.합병증 평가: 신우신염, 전립선염 등 상부 요로감염이나 주변 장기로의 감염 파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필요 시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농양 형성 등을 배제해야 합니다.항생제 사용 기간 연장: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선택한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단순 방광염은 3-7일, 신우신염 등 상부 요로감염은 7-14일 이상 사용을 고려합니다.요로감염이 재발하거나 난치성 양상을 보인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계 기능 평가, 면역 기능 평가 등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맞춤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적절한 진단과 신중한 항생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항생제 오남용을 피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법으로 복용을 완료하는 것이 내성균 출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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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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