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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과 저혈당 중 어느 것이 더 치명적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고혈당과 저혈당은 모두 혈당 조절의 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두 가지 모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급성 상황에서는 저혈당이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저혈당(hypoglycemia)은 혈당이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뇌 세포에 필요한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의식 저하, 경련, 혼수 등의 위험한 증상이 급격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있을 때 저혈당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죠. 반면, 고혈당(hyperglycemia)은 상대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혈관 합병증, 신경 손상, 면역력 저하 등의 만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혼수 등의 급성 합병증도 초래할 수 있지만, 대개는 수일에 걸쳐 진행되므로 응급 처치의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다만 고혈당과 저혈당 모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혈당 체크, 투약 순응도 향상 등을 통해 양극단의 혈당 이상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겠죠. 당뇨병 환자라면 저혈당과 고혈당의 증상을 모두 숙지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다면 더욱 다행일 것 같네요.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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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빈맥 갑자기 증상이 멈춰도 진단서를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증상이 평소와 다르고 지속된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심전도 검사상 빈맥 발작의 흔적이 남아있거나 다른 이상 소견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도착 시 증상이 소실되었더라도, 의사에게 자세한 증상과 지속 시간, 빈도 등을 설명하면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운동부하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발작성 빈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발작성 빈맥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면, 해당 진료 기록이나 검사 결과를 지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진단서가 없다고 해도 현재 증상과 과거력에 대해 의사에게 잘 설명하면, 적절한 진료를 받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새로운 병원에서도 심전도, 심초음파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고,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진단서 발급도 가능할 것입니다.불규칙한 심장 리듬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잘 조절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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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빈맥 심장이 욱신거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안발작성 빈맥 증상이 조절되지 않아 힘드시겠어요. 미성년자라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니 더욱 염려됩니다.지속적인 심장 두근거림과 통증은 심각한 부정맥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각적인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평소 복용하던 약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보호자가 없다면 119에 연락하여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가까운 응급실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과 함께 평소 다니던 병원,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설명하시면 신속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병원에서는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빈맥의 원인을 감별하고, 필요에 따라 정맥주사를 통한 항부정맥제 투여, 전기적 심장율동전환 등의 처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미성년자 보호 절차도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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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서 대사되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수치가 오를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신장에서 대사되는 약물을 장기 복용하면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장은 약물의 배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특정 약물이 신장에 축적되거나 신독성을 나타낼 경우 신장 손상이 우려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모든 신장 대사 약물이 신장에 해롭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적정 용량을 사용하고 신장 기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면 대부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에는 약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간과 신장 기능이 모두 정상이라면, 약물 선택 시 간 대사 약물과 신장 대사 약물을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각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 상호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장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주기적인 간기능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 종류나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약물 선택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의와의 충분한 상의입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병력, 생활 습관 등을 의사와 공유하고, 약물 치료의 필요성과 위험-이득을 균형을 면밀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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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예방하기위한 검진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난소암 예방을 위한 검진에 대해 관심 갖고 계시네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난소암에 대한 정기 선별검사는 권고되고 있지 않습니다.난소암은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쉽지 않고, 선별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지 않아 위양성과 위음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CA-125 혈액검사와 질식 초음파는 난소암의 선별검사로서 한계가 있어, 무증상 여성에게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다만, 가족력 등 난소암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BRCA 유전자 변이 보유자, Lynch 증후군 환자 등 유전적 고위험군에서는 질식 초음파와 CA-125 검사를 권고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일반적인 부인과 검진에서는 자궁경부암 검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난소암에 대해서는 증상 발현 시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난소암이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조기 포만감, 골반통 등이 있습니다.난소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적정 체중 유지, 피임약 사용 등이 난소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 없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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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후유증에 카베진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 과정에서 속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급성기에 심한 위장관염 증상을 겪으신 후라 위장관 점막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소화기 증상이 호전되고 탈수 위험이 없다면, 죽 외에도 미음, 연두부, 닭고기 등 소화하기 쉬운 식단으로 서서히 전환해보시는 것이 도움될 수 있겠습니다. 위장관 운동 개선과 가스 배출을 돕기 위해 카베진 등의 진경제를 드셔도 좋습니다. 다만 약물 과다 복용은 오히려 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필요 시 혈액검사, 대변검사 등을 통해 전해질 불균형이나 이차 감염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아직 장 점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서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으로 신체가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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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설사와 장염을 구분하는 환자의 증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안녕하세요. 갑작스런 복통과 함께 물 설사를 하고 계시군요. 설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장염은 그 중 하나의 원인 질환입니다.장염(enteritis)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성 장염과 염증성 장질환, 허혈성 장염 등의 비감염성 장염으로 구분됩니다. 장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발열, 구토, 식욕부진 등이며, 특히 혈변이나 농성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반면, 설사는 장 운동 항진으로 인해 수양성 또는 연변성 대변을 보는 상태를 총칭합니다. 장염 외에도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세균성 이질,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현재 물 설사를 하고 계신 것으로 보아 급성 위장관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변 검사, 혈액 검사, 필요시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맥 수액 요법, 항생제, 지사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조심스럽게 회복에 힘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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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천적인 심장질환의 원인이뭔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캄보디아 아이들의 선천성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을 들 수 있는데, 캄보디아 인구 집단에서 심장 기형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의 빈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영양 결핍, 특히 엽산 부족은 선천성 기형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산모의 감염, 약물 노출, 환경 유해 물질 등이 태아의 심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선천성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역학 연구와 유전자 분석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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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관련 질문 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조루증과 발기부전으로 인해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많은 남성들이 경험하는 흔한 문제이니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뇨기과 진료 시 정액검사, 호르몬검사 등을 통해 조루증과 발기부전의 원인을 감별하게 됩니다. 조루증의 경우 행동요법, 국소마취제,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등의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사정 지연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발기부전에 대해서는 발기부전 정도에 따라 PDE5 억제제(실데나필, 타다라필 등)를 처방하거나, 진공 음경 확장기, 음경 주사요법 등의 물리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인성 요인이 크다면 성치료, 정신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조루증과 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와 허심탄회하게 상담하시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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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심하면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우울 증상이 심해져서 고민이 많으시군요. 정신 건강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우울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전에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전문의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정신치료 등을 통해 우울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도 정서적 지지를 얻는 좋은 방법입니다.무엇보다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도움을 구하려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협력하여 우울증을 잘 극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용기내어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대해 응원의 말씀 전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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